롯데카드는 후불교통 기능을 탑재한 선불카드인 '티니 카드'를 이달 출시해 판매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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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니 카드는 가입회원인 부모의 신용카드에 연결해 사용하는 선불카드다. 월 용돈 금액을 설정한 후 자녀가 이용한 금액만큼 부모가 결제하면 된다. 한 달 용돈은 최대 50만원까지 설정할 수 있고, 추가 용돈 지급도 가능하다.
후불교통 기능이 있어 입력한 자녀 생년월일에 맞춰 청소년·어린이 요금이 자동 적용된다. 자녀가 이용한 금액은 연결된 부모 신용카드 이용실적에 포함된다.
롯데카드 애플리케이션(앱) '디지로카앱'으로 용돈 관리를 할 수 있다. 부모는 자녀 이용내역을 조회할 수 있고, 실시간 승인 알림을 받을 수 있다. 자녀도 '로카페이(앱카드)'에 티니 카드를 등록해 온라인 결제를 할 수 있고 남은 용돈과 이용내역을 확인할 수 있다.
소비습관을 분석해주는 '용돈리포트'와 절약한 용돈을 모아 부모에게 요청하는 '소원상자' 서비스도 제공된다. 연회비는 없지만 최초 발급과 재발급 시에 발급비 3000원이 청구된다. 카드를 꾸미는 스티커가 함께 제공된다.
롯데카드는 오는 10월31일까지 첫 발급비를 면제하며, 첫 달 이용금액의 5%(최대 5000원)를 할인해주는 출시 판촉활동을 벌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