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가켐바이오가 미국 노바락 바이오테라퓨틱스(NovaRock Biotherapeutics)로부터 새로운 항체를 도입한다. 노바락의 항체를 도입한 것은 이번이 세번째로, 검증된 항체 도입을 통해 차세대 항체약물접합체(ADC) 후보물질 도출을 가속화한다는 계획이다.
리가켐바이오사이언스는 24일 노바락 바이오테라퓨틱스와 ADC 후보물질에 사용될 신규 항암 타겟 항체 기술 도입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은 지난해 6월 노바락과 체결한 2건의 항체 기술 도입 계약과 별개로 이루어진 세 번째 항체 도입이다. 리가켐바이오는 이번 계약을 통해 해당 항체를 적용한 ADC의 개발 및 상업화에 대한 글로벌 독점권을 확보하게 됐다.
양사 합의에 따라 항체의 표적 정보와 계약금액 등 세부사항은 공개되지 않았다. 리가켐바이오의 공시에 따르면 총 계약규모는 최소 125억원 이상이 될 것으로 추정된다.
리가켐바이오는 자사 ADC 플랫폼 '컨쥬올(ConjuAll)'에 노바락의 항체를 접목해 신규 ADC 후보물질을 발굴한다는 계획이다.
리가켐바이오는 외부에서 검증된 항체를 들여와 자사 링커 플랫폼 '컨쥬올'에 결합시키는 방식으로 ADC를 개발한다. ADC는 '항체-링커-약물'로 구성되는데, 항체는 암세포를 찾고 링커는 약물이 목표에 도달할 때까지 안전하게 붙들어두는 역할을 한다. 이번에 도입한 노바락의 항체도 컨쥬올과 결합해 신규 ADC 후보물질 도출에 사용될 예정이다.
도입된 항체의 구체적 표적은 공개되지 않았다. 회사 측은 미충족 의료 수요가 높은 고형암에서 발현되는 신규 타겟이 될 것이라고 소개했다.
리가켐바이오 김용주 대표이사는 "지난해 노바락과 2건의 항체 도입 계약을 맺은 데 이어, 이번에 또 다른 혁신적인 신규 항체를 추가로 도입하게 되어 기쁘다"며 "노바락과의 파트너십이 한층 공고해진 만큼, 양사의 기술력을 결합해 글로벌 시장을 선도할 ADC 파이프라인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