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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회 바꾸는 넷마블…사외이사 3인 교체

  • 2022.03.11(금) 16:38

사외이사 후보에 김준현·이찬희·전성률 추천
오는 29일 정기주주총회서 결정…임기 3년

넷마블이 2017년 5월 상장 이래 처음으로 이사회 구성원에 변화를 준다. 기존 사외이사 3인의 임기가 만료됨에 따라 신규 사외이사 3인이 이사회에 합류할 예정이다. 신규 사외이사에는 김준현 CJ주식회사 부사장, 이찬희 전 대한변협 회장, 전성률 서강대 경영대학 교수가 내정됐다.

넷마블은 지난 10일 공시를 통해 김준현 CJ주식회사 부사장과 이찬희 전 대한변협 회장, 전성률 서강대 경영대학 교수를 사회이사로 선임하는 안건을 오는 29일 정기주주총회에서 다루기로 했다고 밝혔다. 임기는 3년이다.

김준현 후보자는 CJ주식회사 재경실장(상무) 등을 거쳐 2020년부터 CJ주식회사 사업관리실장(부사장)을 맡고 있다. 현재 CJ대한통운 사내이사로도 재직 중이다. CJ ENM은 넷마블의 지분 21.78%를 보유한 2대 주주다. 기존에는 CJ측 인사로 이종화 CJ 재경팀 부사장이 있었다.

이찬희 후보자는 대한변협 회장을 지낸 인물로 현재 삼성 준법감시위원회 2기 위원장을 맡고 있다. 서울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객원교수와 법무법인 율촌 상임고문으로도 재직 중이다.

넷마블은 기존에도 법률가를 사외이사 3인 가운데 1명으로 내세운 바 있다. 기존 허태원 사외이사 선임 당시 넷마블은 "법률가로서 당사의 사업 관련 리스크 관리 측면에서 전문성을 발휘할 수 있고 높은 공정성과 윤리성을 갖추고 있어 사외 이사직을 수행하기에 적합하다"고 설명했다.

문화콘텐츠 분야 인사인 박동호 사외이사 자리에는 전성률 서강대 경영대학 교수가 내정됐다. 전 교수는 국내 최고 브랜드 마케팅 전문가로 꼽히는 인물이다. 2001년부터 서강대학교 경영대학 교수로 근무했으며 2019년부터는 서강대학교 경영대학 학장과 경영전문대학원장도 맡고 있다.

상장을 앞둔 지난 2016년부터 사외이사를 뒀던 넷마블은 지금까지 한차례도 이사회 구성원에 변화를 주지 않았다. 넷마블 창업자인 방준혁 이사회 의장은 2014년부터 사내이사를 맡고 있다. 3대주주 한리버인베스트먼트(텐센트 자회사·17.52%)측 인사인 피아오얀리 중국 텐센트 부사장 역시 2014년부터 현재까지 기타비상무이사로 재직 중이다.

기존에 사외이사를 맡았던 이종화, 허태원, 박동호 이사는 2016년 이사회에 합류했다. 이후 2019년 3월 재선임되며 한차례 임기를 연장했다.

넷마블이 사외이사 3인을 한번에 교체한 데에는 지난 2020년 상법 시행령 개정이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풀이된다. 한국은 2020년 1월 상법 시행령 개정에 따라 사외이사 재직기간을 최장 6년으로 제한하고 있다. 사외이사와 경영진과의 유착을 막기 위한 조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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