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DX는 프랑스 물류 자동화 로봇·시스템 기업 '엑소텍'(Exotec)과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국내외 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파트너십 체결에 따라 포스코DX는 자사 통합물류 창고 프로젝트에 엑소텍이 생산하는 물류자동 로봇인 '스카이팟'(Skypod)을 적용하는 등 국내 시장에 공급할 계획이다.
포스코DX는 일본에 이어 아시아 지역에서는 두번째로 엑소텍의 시스템 공급권을 확보함에 따라 관련 분야 경쟁력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석재호 포스코DX 물류자동화사업실장은 "기존 자동 창고시스템 대비 설계 확장성과 유연성이 뛰어나고 엄격한 국내 소방기준에도 적합해 신규 물류센터 시장 진입이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