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틀리가 한국 고객을 위한 아티스트 협업 한정판 모델을 공개하고 국내 시장에 출시했다.
벤틀리모터스코리아는 26일 스페셜 모델인 컨티넨탈 GT '코리아 리미티드 에디션(Korea Limited Edition)'을 공개했다.
국내 시장에 내놓는 컨티넨탈 GT 코리아 리미티드 에디션은 한국 현대미술과 벤틀리의 전통적 아름다움을 결합해 제작한 10대 한정판 모델이다.
벤틀리의 비스포크 전담 부서인 뮬리너(Mulliner)와 한국의 추상화가 하태임 작가의 협업을 통해 제작됐다. 벤틀리는 우주의 무한한 질서를 형상화한 하태임 작가의 작품 세계가 조화를 이룬다고 판단해 첫 미술 협업 프로젝트의 아티스트로 하 작가를 선정했다.
이번 협업을 위해 하 작가는 지난 1년 간 협업을 진행해 왔다. 벤틀리 뮬리너 디자이너와 장인들이 하 작가의 시그니처인 '컬러밴드'를 컨티넨탈 GT 안팎의 디자인에 그대로 재현했다.
도어 하단의 트레드플레이트에도 컬러밴드가 본래의 색 그대로 새겨졌다. 레이저 에칭 작업을 통해 로고나 글자가 새겨지는 트레드플레이트에 색이 입혀진 것 또한 벤틀리에서 사상 처음으로 시도된 결과물이다.
코리아 리미티드 에디션은 두 가지 외장 컬러, 다섯 가지 액센트 컬러의 조합으로 10대의 차량이 각각 세상에 단 한 대 뿐인 조합을 지닌다. 공식 판매 가격은 4억6310만원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