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오션이 이사의 임기를 기존보다 1년 더 늘린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한화오션은 다음달 19일 열리는 주주총회에서 이사의 임기를 2년에서 3년으로 늘리는 의안을 상정한다. 이를 위해 회사 정관상의 이사의 임기도 변경한다.
회사 측은 "상장회사 표준 정관을 반영하고, 조선·해양사업의 장기적인 업무 특성 및 경영의 연장성과 안정성을 반영한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올해 주총에서 선임되는 이사부터 임기가 3년으로 늘어나게 된다. 한화오션은 다음달 주총에서 사내이사 후보에 김희철 한화오션 대표이사, 사외이사 후보에 김영삼 KEI컨설팅 대표이사와 이효진 성균관대 교수를 추천했다. 김 대표는 2024년 10월 한화오션 대표이사에 선임된 뒤 이번에 임기가 3년 연장된다.
김 대표는 1988년 한화에 입사한 '한화맨'으로, 중국 한화솔라원·독일 한화 큐셀·한화토탈·한화솔루션 큐셀부문·한화에너지 등에서 대표이사를 지냈다. 한화그룹은 2023년 한화오션(옛 대우조선해양)을 인수한 뒤 조직 통합을 이끌 초대 대표로 권혁웅 한화생명 부회장을 선임한뒤 2024년 김희철 대표에게 '바통'을 넘겨줬다.
이사의 임기는 3년 이내에서 정하는데 통상적으로 3년을 보장하는 경우가 많다. 상장회사 표준 정관도 '이사의 임기는 3년으로 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조업업계도 마찬가지다. HD현대중공업과 삼성중공업의 이사 임기도 3년이다.
한화오션은 분리선임하는 감사위원회 위원도 기존 1명에서 2명으로 늘렸다. 감사위원회 위원 중 2명은 주총 결의로 다른 이사와 분리해 감사위원회 위원(이사)로 선임한다는 정관 변경을 통해서다. 이에 따라 이효진 성균관대 교수가 감사위원회 위원이 되는 사외이사로 추천됐다.
아울러 이번 주총에선 정관상 사업목적에 신재생에너지 발전사업 등이 추가된다. 한화오션이 풍력사업 등 신재생에너지 사업 준비에 나선 것으로 분석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