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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MM, 유럽-서아프리카 이었다…신 항로 확대 박차

  • 2026.07.11(토) 15:00

[워치인더픽]
HMM, 유럽-서아프리카 노선 운항 시작
대한항공 노사, 임금 2.5% 인상 합의…통합 성과급 지급

HMM, 스페인-서아프리카 노선 운항

HMM이 스페인과 서아프리카를 연결하는 신규 컨테이너 서비스 'MA2'의 첫 항차를 시작.

MA2 서비스는 컨테이너 부문 경쟁력 강화를 위해 추진 중인 '허브 앤 스포크' 전략의 첫번째 노선으로 유럽과 아프리카 지역에 적용한 지선망. 

원양항로인 FIM(극동-인도-지중해)노선의 주요 기항지이자 HMM 자영 터미널이 있는 스페인 알헤시라스를 중심으로 서아프리카 주요 항만을 연결.

MA2 서비스에는 총 5척의 피더선이 투입돼 왕복 35일이 소요. 기항지는 알헤시라스-탕헤르(모로코)-다카르(세네갈)-테마(가나)-레키(나이지리아)-아비장(코트디부아르) 순.

HMM 관계자는 "글로벌 주요 항만을 중심으로 대형선과 피더선 연계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며 "선대 및 네트워크 확장, 친환경 선박 확보 등을 통해 글로벌 선사로의 도약을 이어가겠다"고 말해.

대한항공 노사, 임금 2.5% 인상 합의

대한항공 노사가 임금 총액 기준 2.5% 범위 내 기본급 인상 및 통합 특별 공로금 지급 등을 바탕으로 2026년 임금 및 단체협약에 최종 합의

이번 합의에 따라 대한항공은 지난 4월 1일부로 일반직·기술직·객실승무직 직원의 직급별 기본급을 임금 총액 기준 2.5% 범위 내에서 인상.

또한 대한항공은 오는 12월 17일 마무리되는 아시아나항공과의 통합 과정에서 임직원들의 노력과 헌신을 격려하기 위해 1인당 200만 원의 특별 공로금을 지급.

이와 함께 노사는 직원들의 근무환경과 복리후생 개선을 위한 다양한 제도 개편에도 합의. 승격 및 휴가 제도를 비롯한 직원 지원 체계를 개선하고, 직원 항공권 이용 기준도 확대할 예정.

한화에어로, 국과연과 무인기 엔진 2종 시제 공개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국방과학연구소(국과연)와 함께 국내 독자 기술로 개발한 무인기 엔진 2종의 시제를 처음으로 공개.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7일 경남 창원1사업장에서 '국산 장수명 항공엔진 초도시제 지상시험 착수식'을 진행, 저피탐 무인편대기용 5500파운드 터보팬 엔진, 중고도 무인기용 1400마력 터보프롭 엔진을 공개.

그간 단수명 항공엔진으로 분류되는 각종 미사일 엔진은 국과연 주도 하에 한화에어로스페이스를 포함한 국내 업체들이 국내 기술로 개발에 성공해 양산까지 진행하고 있지만, 수천 시간 이상 사용 가능한 장수명 엔진 개발 시제 완성은 이번이 처음.

이번에 공개된 국산 무인기 엔진들은 조립 완료 후 지상 시운전을 성공적으로 진행. 향후 개발이 모두 완료되면 기존 국산화에 성공한 기체, 비행제어, 임무장비를 넘어 항공기의 엔진까지 국내 독자기술로 확보함으로써 진정한 의미의 무인기 국산화를 달성 할 것으로 기대.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창원1사업장에서 생산된 5500파운드 터보팬엔진. /사진=한화에어로스페이스 제공

한진, 국내 최초 자율주행 유상운송 서비스 개시

한진이 자율주행 화물차를 이용한 유상운송 서비스를 국내 최초로 개시. 이번 자율주행 화물차 유상운송 개시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새만금 자율운송 상용차 실증지원인프라 조성 사업'에 따라 이뤄져.

이번 서비스는 25톤 대형 트럭이 자율주행으로 실제 택배화물을 싣고 운행. 운행구간은 전북 군산항에서 한진 전주택배터미널을 거쳐 대전 메가허브까지 118km로 주 3회 운행할 예정. 

25톤 화물트럭은 택배업계에서 통상 '간선 트럭'으로 불리며, 1톤 소형트럭이 가정, 사무실 등을 찾아가 배송하는 것과 달리 거점에서 거점 간 택배화물을 대량으로 운송하는 일을 맡아. 기존 화물차 자율주행이 기술 실증 수준에 그쳤던 것과 달리, 이번 사례는 실제 화물을 운송하며 수익을 창출하는 국내 첫 상업 운송 사례.
  
한진 관계자는 "이번 자율주행 화물차 첫 상업 운송을 계기로 향후 미래 물류 시장에서의 대응력을 한층 강화해 나가는 한편, 빅데이터·AI 등 첨단기술의 현장 적용을 통해 스마트 물류 혁신에 속도를 낼 것"이라고 말함.

효상 AX 가속화…AI융합연구원 신설

효성이 전사 차원의 AI대전환 추진을 위해 AI융합연구원을 신설. AI융합연구원은 지난 60여 년간 중공업, 섬유, 화학 등 제조업 중심의 사업을 탄탄하게 키워온 효성이 본격적인 AI 시대를 맞아, 최신 AI 기술을 기존 사업에 접목하고 시너지를 극대화하기 위해 '적용·융합형 연구개발'을 전폭적으로 추진할 예정.

AI를 단순한 업무 효율화나 비용 절감용 도구가 아니라 효성중공업, 효성티앤씨, 효성화학 등 그룹 주력 계열사의 고부가가치 신제품 개발과 미래 신사업 설계·실행을 최전선에서 이끄는 핵심 동력으로 구축한다는 방침.

효성 AI융합연구원의 초대 연구원장으로는 맹성현 카이스트 명예교수를 부사장으로 영입. 맹 원장은 시라큐스 대학, 카이스트 전산학부 교수 출신으로 의미 기반 정보검색, 텍스트 마이닝, 자연어처리, 언어 모델링 분야를 30여 년간 선도해 온 AI 기술 전문가. 맹 원장은 지난 8개월간 효성의 AI 담당 고문으로 활동하며 회사의 디지털 전환 방향성 자문과 임직원들의 AI 역량 향상을 위한 특강들을 진행해 와.

효성은 향후 AX 전환에 필수적인 핵심 기술 인력은 물론, 산업 현장의 전문성과 AI 활용 역량을 겸비한 차세대 인재를 확보해 나간다는 방침.

[워치인더픽]은 매주 토요일, 한 주간 기업들의 소식을 한눈에 돌아보는 비즈워치 산업부의 뉴스 코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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