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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스닥' 연착륙에 중소형주 펀드는 '신바람 행진'    

  • 2021.04.24(토) 08:04

[펀드톡톡]3주 연속 플러스…배당주식도 선전
해외주식형도 수익률 개선…중국펀드가 주도

코스닥 지수가 1000포인트 돌파 후 안착에 성공하면서 중소형주 펀드가 3주 연속 플러스(+) 성과로 쾌조의 흐름을 이어갔다. 해외 주식형 펀드도 전주 대비 나은 성과를 올리는 등 전반적으로 안정적인 모습을 나타냈다.

/그래픽=비즈니스워치

24일 펀드평가사 제로인에 따르면 지난 한 주간 중소형주 펀드는 2.07%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전주 1.96%와 비교해도 0.11%포인트 더 좋은 수치다. 본격적인 실적 시즌에 대한 기대감과 더불어 20년 7개월 만에 천스닥 시대를 다시 맞은 코스닥 지수가 1000포인트 선을 견조하게 지지한 덕분이다. 

배당주식 펀드도 같은 기간 0.71%의 수익률을 올리면서 4주 연속 플러스 성과를 이어갔다. 삼성전자가 13조원 대의 배당금을 지급한 것이 호재가 됐다.

상장지수펀드(ETF)를 포함한 개별 펀드 성과에선 '삼성KODEX운송상장지수[주식]'가 5.07%의 수익률로 1위를 꿰찼다. '미래에셋TIGER200에너지화학레버리지상장지수(주식-파생)'도 4.40%로 양호한 모습을 보였다.

해외 주식형 펀드는 글로벌 증시 혼조세에도 지난 한 주간 0.72%의 수익률을 거두면서 다시 플러스 성과로 돌아섰다. 

지역별로 중국주식 펀드가 2.10%의 성과를 올리면서 수익률 개선에 앞장섰고 브라질주식 펀드도 1.80%를 기록하면서 보조를 맞췄다. 이와 대조적으로 일본주식 펀드의 수익률은 3.28% 뒷걸음질 쳤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급증하면서 투자심리가 악화된 탓이다.

개별 펀드 중에선 '미래에셋TIGER차이나A레버리지증권상장지수투자신탁(주식혼합-파생재간접형)(합성)'이 6.35%의 수익률로 가장 돋보였다. '한국투자KINDEX중국본토레버리지CSI300증권상장지수투자신탁(주식혼합-파생형)(합성)'과 'IBK골드마이닝증권자투자신탁 1[주식]종류A'이 각각 6.30%, 5.83%의 수익률을 나타내며 그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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