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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털 AI 금융플랫폼' 노리는 파운트, 몸집 불리기 나선다

  • 2021.09.02(목) 10:25

인원 확장 대비 본사 서울스퀘어 이전

최근 가파른 성장세를 나타내는 인공지능(AI) 투자 전문기업 파운트가 본격적인 몸집 불리기에 나섰다.

파운트는 2일 하반기 본격화할 사업 확장을 위해 이달 대규모 채용에 나선다고 밝혔다. 

앱을 개발하고 관리하는 B2C사업부에서는 프론트엔드·백엔드 엔지니어, 데이터 엔지니어, 데브옵스 엔지니어를 각 한 자릿수로 뽑고 금융사에 제공하는 AI 솔루션을 담당하는 B2B사업부는 서비스기획, 시스템 엔지니어, 백엔드 엔지니어에 대한 채용을 진행한다. 이외에 회계, 산업기능요원 소프트웨어 엔지니어, 채용전환형 인턴 등도 채용한다.

파운트는 최근 인원 확장에 대비해 본사를 서울 중구에 위치한 서울스퀘어로 이전하고 제2의 도약을 위한 준비를 마쳤다.

2015년 설립된 파운트는 AI 기술력을 바탕으로 개인투자자는 물론 20여개 국내외 대형 금융사에 AI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금융투자협회 공시 기준 운용자산(AUM) 규모는 약 8700억원으로 AI 투자 기업 중 독보적이다.

파운트는 앞으로 본격화할 마이데이터 시대에 대비해 데이터 정제와 AI 기반의 데이터 분석, 머신러닝 등에 특화된 역량을 갖춘 '종합 AI 금융 플랫폼'으로 도약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김영빈 파운트 대표이사는 "2015년 창업 당시 지하 창고에서 시작해 구성원들의 노력으로 지난 5년 동안 큰 성장을 이뤘다고 자부한다"며 "'달리는 말은 말굽을 멈추지 않는다'는 마부정제(馬不停蹄)의 마음으로 앞으로도 지난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더욱 발전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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