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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거래소, 전국 대학생 증권·파생상품 경시대회 연다

  • 2022.06.14(화) 09:15

공부기회 제공·자본시장 우수인재 발굴

한국거래소가 대학생들의 자본시장 공부를 돕고 참신한 인재를 발굴할 목적으로 증권·파생상품 경시대회를 진행하고 있다.

/그래픽=비즈니스워치

한국거래소는 지난 9일부터 금융위원회가 후원하는 '제18회 전국 대학생 증권․파생상품 경시대회'를 개최 중이라고 14일 밝혔다.

지난 2005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는 이 대회는 대학생들에게 자본시장을 공부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자본시장 발전에 필요한 참신한 아이디어와 우수 인재를 발굴하고자 마련됐다.

대회의 역사, 표창의 권위 및 상금의 규모 측면에서 금융권의 대표적인 논문경시대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대회 입상자는 연구비 1000만원과 장학금 4200만원 등 총 5200만원 이내 지원을 받고 향후 5년간 한국거래소 입사 지원 시 서류전형에서 우대 혜택을 얻는다.

참여를 원하는 대학생은 국내 증권·파생상품시장 발전에 대한 주제로 연구제안서를 작성해 참가하면 된다. 예선 심사를 거쳐 본선 진출팀이 10팀 이내 선발되면 팀당 100만원씩 연구비를 지원받는다.

본선 진출팀은 연구제안서를 바탕으로 연구를 수행한 후 연구보고서를 제출해야 하며, 거래소는 최종적으로 우수한 연구보고서에 대해 최우수상 1팀과 우수상 2팀, 장려상 3팀 등 총 6팀을 표창하고 장학금을 시상할 계획이다. 시상내역은 본선 진출팀의 연구 성과 등에 따라 변동 가능하며 본선 진출팀 가운데 입상하지 못한 팀에게도 소정의 장학금을 수여한다.

참가자격은 국내 4년제 대학 학부생(휴학생 포함, 대학원생 제외)으로 제한되며, 동일 대학 학부생 4명 이내에서 팀을 구성해 참가해야 한다. 참가방법은 A4지 10매 분량의 연구제안서를 작성해 경시대회 홈페이지에 제출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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