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경기와 증시 부양정책 기대감에 힘입어 코스피가 5일 장중 2830대까지 오르는 등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날 오전 11시 43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2820.22로 2820~2830 선에서 움직이고 있다. 코스피는 전날 1조원이 넘는 외국인의 순매수에 2.66% 급등했는데, 단기 급등 부담에도 강세가 지속되는 모습이다.
코스피가 장중 2800선을 넘어선 건 지난해 7월 19일(2802.68) 이후 처음이다.

이재명 대통령은 이번 대선에서 이사의 주주 충실의무 명문화와 상장사의 자사주 소각 제도화 검토, 주가조작 시 원스트라이크 아웃제 도입 등 공약을 내걸고 코스피 5000시대를 약속했다.
또 이 대통령이 AI 등 신산업 육성을 강조한 영향에 SK하이닉스는 연일 4% 이상 급등하고 있고, 증권주와 재생에너지 관련주도 상승세다.
시장에선 이 대통령 당선으로 기업 지배구조 개선을 위한 상법 개정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