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자산운용의 RISE 삼성전자SK하이닉스채권혼합50 상장지수펀드(ETF)가 출시 1개월여 만에 순자산 1조원을 돌파했다.
KB자산운용은 20일 RISE 삼성전자SK하이닉스채권혼합50 ETF 순자산이 1조원을 넘어섰다고 21일 밝혔다. 2월 26일 상장 이후 36영업일 만이다.
이 상품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주식 기반으로 나온 국내 첫 채권혼합형 ETF다. 전체 자산의 25%를 삼성전자, 25%를 SK하이닉스 주식에 각각 투자하고 나머지 50%를 단기 국고채 등의 채권에 투자한다. 총보수는 연 0.01%다.
KB자산운용은 “퇴직연금 계좌에서 100% 편입이 가능하다는 점이 RISE 삼성전자SK하이닉스채권혼합50 ETF의 핵심 흥행 요인”이라며 “채권혼합형 ETF 순자산총액이 최근 10조원을 돌파하는 등 시장 성장세도 자금 유입을 뒷받침했다”고 분석했다.
확정기여(DC)형 퇴직연금과 개인형퇴직연금(IRP)은 관련 규정상 주식을 비롯한 위험자산 투자 한도가 퇴직연금 계좌 잔액의 70%다. 그러나 채권혼합형 ETF는 안전자산에 들어가기 때문에 가입자가 퇴직연금 계좌 잔액을 전부 투자할 수 있다.
육동휘 KB자산운용 ETF상품마케팅본부장은 “반도체 산업의 장기 성장세를 전망하는 투자 수요와 연금 투자 수요가 결합하면서 자금 유입이 빠르게 나타나고 있다”며 “RISE 삼성전자SK하이닉스채권혼합50 ETF는 퇴직연금 계좌에서 반도체 투자 비중을 높이려는 투자자들에게 효율적인 대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