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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코스닥 기반 채권혼합 ETF 나온다...하나운용 이달말 출시

  • 2026.04.20(월) 16:42

하나자산운용 ‘1Q 코스닥150채권혼합50액티브’ 준비
코스닥 기반 첫 채권혼합 상품...퇴직연금 전액투자 가능

하나자산운용이 코스닥150 종목 주식에 투자하는 채권혼합 상장지수펀드(ETF) 국내 첫 출시를 준비 중이다. 

20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하나자산운용은 ‘1Q 코스닥150채권혼합50액티브’ ETF를 이르면 4월 중 신규 상장한다. 이 상품은 전체 자산의 50% 미만을 코스닥150 종목 주식, 50% 수준을 잔존 만기 6개월 이하인 단기 국공채 등의 채권에 투자한다. 총보수는 연 0.63%다. 

이 ETF는 비교지수인 ‘코스닥150단기국공채혼합지수’의 수익률을 70% 이상 추종하되 나머지 30% 미만은 운용역이 투자 종목이나 비중을 자유롭게 결정할 수 있는 액티브 ETF다.

코스닥 주식 기반으로는 처음 선보이는 채권혼합형 ETF다. 

채권혼합형 ETF는 주식과 채권에 함께 투자해 수익성과 안정성을 일정 이상 잡으려는 ETF를 말한다. 본래 주식 등의 위험자산 투자 비중 한도가 40%였지만 2023년 11월 퇴직연금 감독규정 개정에 따라 50%로 올라갔다.

주식 비중이 40%를 웃도는 상품은 위험자산으로 분류해 퇴직연금 계좌에서 최대 70%까지만 담을 수 있지만, 채권혼합형 ETF는 안전자산으로 분류해 확정기여(DC)형 퇴직연금이나 개인형퇴직연금(IRP) 계좌에서 최대 100%까지 담을 수 있다. 따라서 어떤 퇴직연금 가입자가 70%를 주식기반 상품, 나머지를 주식 50% 한도의 채권혼합형 ETF로 담으면 전체 퇴직연금 계좌에서 주식 투자 비중을 85%까지 끌어올릴 수 있다.

이런 특징 때문에 채권혼합형 ETF는 올해 들어 퇴직연금에서 수익성 높은 주식 비중을 늘리려는 연금투자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주식에 50% 가량을 투자하는 ‘채권혼합50’ ETF 3개가 2월 말부터 줄줄이 나왔고 21일에도 1개가 추가 상장 예정이다.

하나자산운용도 '1Q 코스닥150채권혼합50액티브 ETF'를 상장하면 기존 해외주식 기반 외에 국내주식 기반의 채권혼합형 ETF 라인업 3개를 갖추게 된다.

앞서 지난 14일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에 투자하는 ‘1Q K반도체TOP2채권혼합50’를 내놓았고, 21일 ‘1Q 200채권혼합50액티브’를 출시한다. 이 상품은 KB자산운용이 2013년 내놓은 ‘RISE 채권혼합’에 이어 국내 두 번째로 나오는 코스피200 투자 채권혼합형 ETF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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