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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임폴리오운용, ‘원년 멤버’ 차문현 부사장 대표로 선임

  • 2026.06.15(월) 10:46

창립 참여, COO로 살림 챙기다가 각자대표 내정
대체·주식 부문별 CIO 선임, ETF컨설팅본부 신설

차문현 타임폴리오자산운용 각자대표이사 내정자. /제공=타임폴리오자산운용

차문현 타임폴리오자산운용 부사장이 새 각자대표이사로 이름을 올린다. 차 내정자가 정식 취임하면 타임폴리오자산운용은 황성환-차문현 각자대표 체제를 구축한다. 

차 내정자는 기존 각자대표 중 한 명인 황 대표와 함께 타임폴리오자산운용 창립에 참여한 ‘원년 멤버’다. 최고운영책임자(COO)로서 사업과 인력 관리 같은 회사 운영을 맡아왔다. 지난해 말 기준 타임폴리오자산운용 지분 11%를 쥔 주요 주주이기도 하다. 

타임폴리오자산운용은 15일 단행한 정기 임원 인사에서 차 내정자의 대표이사 선임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기존에 황 사장과 함께 각자대표를 맡았던 김홍기 부사장은 자리에서 물러난다. 차 내정자를 비롯한 임원 인사 대상자는 7월 1일부터 임기를 수행한다. 

차 내정자는 1972년생으로 메리츠종금증권과 겟모어증권을 거쳐 타임폴리오자산운용 창립에 참여한 뒤 지금까지 일해왔다. 타임폴리오자산운용은 “차 내정자의 대표 선임으로 지배구조를 더 강화해 성장의 기틀을 다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타임폴리오자산운용은 신임 사외이사로 박정림 전 KB증권 대표를 확정했다. 안승우 대체투자부문장(전무)의 부사장 승진 및 대체투자부문 최고투자책임자(CIO) 선임도 결정했다. 안 부문장은 2015년부터 대체투자부문을 총괄하며 사전기업공개(프리IPO, 상장 전 자금 조달) 사업을 맡아왔다.

이번에 타임폴리오자산운용은 주식운용본부와 ETF(상장지수펀드)본부를 총괄하는 주식투자부문을 신설하고 이 부문의 CIO로 심현수 전무를 영입했다. 타임폴리오자산운용은 “심 전무가 헤지펀드와 액티브 ETF 축을 유기적으로 연결하고 기관·개인 고객 의사소통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소개했다.

심 전무는 삼성증권 연구원으로 금융투자업계에 입문한 뒤 KB증권·교보악사자산운용을 거치며 퀀트 운용역 경험을 쌓았다. 타임폴리오자산운용 합류 전까지는 로보어드바이저(RA) 전문 자산운용사로 유명한 쿼터백자산운용에서 CIO로 일했다. 

이번 임원 인사에서 이찬휘 주식운용1본부장과 강현담 주식운용2본부장이 헤지펀드 운용 공로를 인정받아 상무에서 전무로 각각 승진한다. 이석현 경영관리본부 상무도 전무 승진자에 이름을 올렸다.

타임폴리오자산운용은 ETF사업 관련 조직을 기존 2개에서 3개로 늘린다. ETF운용본부와 ETF전략본부에 더해 고객 소통 및 세일즈를 맡는 ETF컨설팅본부를 새로 만든다. 조상준 부장이 이사로 승진해 ETF컨설팅본부장을 역임한다. 더불어 김남호 ETF운용본부장과 김남의 ETF전략본부장도 이번에 이사 승진자가 된다.

타임폴리오자산운용 관계자는 “경영 전문성과 지배구조 강화를 위해 신규 각자대표 및 사외이사를 선임했다”며 “이번 인사와 조직 개편이 부문별 전문성을 강화할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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