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글로벌 인공지능(AI) 수요감소 우려로 반도체주 변동성이 커진 가운데 오는 7일 삼성전자의 2분기 잠정 실적발표가 변곡점이 될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3일 김대준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7월 전망 보고서에서 "7월 코스피는 매크로와 수급 불안이 주가 상승을 저해하는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며 "다음 주 예정된 삼성전자 2분기 잠정실적이 변곡점이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어 "실적 호조 시 반도체 반등은 나타날 수 있다"고 봤다.
고환율과 고금리가 모두 부담이 되면서 철저하게 수익을 낼 수 있는 은행과 보험 등 금융이 방어업종으로 지목됐다.
김 연구원은 "중동 리스크가 잔존한 가운데, 미국 경기가 양호한 흐름을 보이면서 강달러 국면이 이어져 외국인 수급에 불리한 환경이 조성되고 있다"며 "주식시장이 매도 압력에 노출돼 변동성이 커지는 만큼 방어업종 비중 확대도 고려해야 한다"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이어 "고금리 환경이 지속되는 점에서 고밸류 종목 투자가 어려워 진다"며 "이는 철저하게 수익을 낼 수 있는 퀄리티 기업이나 금리 저항력이 강한 업종으로의 포지션 변경을 유도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은행과 보험 등 금융에 관심이 필요하며 인바운드 소비와 관련된 화장품과 유통도 투자대상으로 고려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하반기에는 각국 중앙은행이 기준금리를 올릴 계획이며, 한국은행도 통화긴축정책을 예고하고 있다. 하지만 워시 연준의장이 1일 가이던스 제공을 일축하면서 불확실성이 추가됐다.
김 연구원은 "높아진 기대 인플레이션을 반영하면 기준금리 인상은 기정사실화되어 있고, 해외에서도 연대 2회 인상을 예상 중"이라며 "과거보다 높아진 금리레벨에서 어떤 대응을 하는지에 따라 수익률이 달라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