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는 오는 8일부터 21일까지 열리는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World Baseball Classic·WBC)을 스포츠 커뮤니티 플랫폼 '스포키'를 토해 무료 생중계한다고 5일 밝혔다.
WBC는 2017년 이후 6년 만에 개최되는 야구 국제대회로, 해외 20개국 현역 메이저리그 선수 186명이 참가하며, 2009년 WBC 이후 약 14년 만에 한일전이 열릴 예정이다.
LG유플러스는 스포키에 '2023 WBC관'을 신설하고 47개 전경기를 생중계한다. 경기 일정과 대진표 정보, 지난 경기 하이라이트 영상도 제공한다. 스포키는 광고가 없을 뿐 아니라 별도 회원가입을 하지 않고도 시청할 수 있다.
스포키는 LG유플러스가 지난해 'U+3.0 플랫폼 사업 전략'의 일환으로 선보인 스포츠 커뮤니티 서비스로, 야구·축구·농구·골프·배구·당구·볼링·낚시 등 다양한 스포츠 뉴스 및 영상 등을 제공한다.
지난해 카타르 월드컵 생중계 이후 이용자 유입이 급증하면서 올해 2월 기준 누적 이용자 수가 830만명에 달하는 대형 플랫폼으로 성장했다.
스포키는 웹 버전을 통해 손쉽게 접근 가능하며 원스토어, 구글 플레이스토어, 애플 앱스토어에서 앱을 내려받아 이용해도 된다.
고광호 LG유플러스 스포츠플랫폼담당은 "스포키는 국내 리그, 대회에 국한하지 않고 고객 니즈를 적극 수렴해 유명 국제 스포츠 대회 중계도 항상 검토하고 있다"며 "고객 니즈를 반영한 기능과 서비스를 지속 개선해 독보적인 스포츠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