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은 글로벌 개인정보보호 인증 'APEC CBPR'을 획득했다고 10일 밝혔다.
'APEC CBPR'은 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의 프라이버시 보호 원칙을 기반으로 기업의 개인정보 보호 체계를 평가해 인증하는 글로벌 인증제도다.
프라이버시 원칙 9개를 기반으로 인증 기준 항목 50개에 맞춰 평가하며, 한국과 미국·일본·싱가포르 등 9개국이 인증에 참여하고 있다.
이에 따라 넷마블은 개인정보 보호법을 자국 개인정보 보호 규범과 동등한 수준의 보호체계로 인정하는 일본, 싱가포르에 진출하거나 해당 국가에 위치한 기업과 제휴를 체결할 때 별도 절차 없이 개인정보 관리를 보증할 수 있게 됐다는 설명이다.
장석은 넷마블 보안실장은 "넷마블의 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가 국제적 기준에 부합하고 있음을 인정받게됐다"며 "즐거운 게임 서비스와 더불어 글로벌 이용자들이 신뢰할 수 있는 보안 서비스를 함께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더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