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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10년간 SME·창작자 140만명 DX 지원했다

  • 2023.09.06(수) 13:36

네이버 스퀘어·비즈니스스쿨 통해 제공 콘텐츠 확장
"직원들이 직접 코스워크 개발…정답형 강의 지향"

네이버가 디지털전환(DX)을 지원한 중소상공인(SME)과 창작자가 최근 10년간 140만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네이버는 온·오프라인 교육 플랫폼 '네이버 스퀘어'와 '네이버 비즈니스 스쿨'을 통해 각각 32만명, 108만명의 SME와 창작자들에게 교육을 제공했다고 6일 밝혔다.

네이버는 2013년 오프라인 교육 거점인 '네이버 스퀘어 역삼'을 시작으로 부산·광주·서울 종로·홍대 등 전국 5곳에 네이버 스퀘어를 개소했다. 네이버 스퀘어는 SME와 창작자에게 필요한 맞춤 컨설팅과 교육 프로그램은 물론 스튜디오와 같은 인프라를 제공해 초기 플랫폼 비즈니스에 도전하는 창업가들을 돕는다.

최근 10년간 오프라인 교육과 스튜디오 이용, 로컬 네트워크 교류 등으로 전국의 네이버 스퀘어에 방문한 SME와 창작자는 58만명을 기록했다. 총 7812회에 이르는 오프라인 교육을 32만명이 수강했고, 스마트스토어와 쇼핑라이브 판매자를 위한 스튜디오 이용자 수도 15만명을 넘어섰다.

코로나19 땐 '비즈니스 스쿨' 진행

네이버는 2020년 코로나19로 오프라인 교육이 어려워지자 교육 프로그램 온라인화에 나섰고 이듬해 9월 SME 대상 전문 비즈니스 교육 플랫폼 '네이버 비즈니스 스쿨'을 열었다. '네이버 스퀘어'를 운영하며 쌓아온 노하우와 교육 콘텐츠, 비즈니스 데이터를 기반으로 보다 체계적인 교육 코스워크를 준비해 진행했다는 설명이다. 

이를 통해 '네이버 비즈니스 스쿨'은 론칭 2년 만에 온라인 교육 회원 수가 108만명을 돌파했다. 

온라인 교육 코스는 △스마트스토어와 광고 △블로그 및 인플루언서 △쇼핑라이브 분야 등 지난해 대비 2배 이상 증가한 279개가 운영되고 있다. 총 1608개 온라인 강의들이 누적 재생 수 367만회를 기록했다. 

네이버는 SME 비즈니스 과정에 필요한 교육 콘텐츠의 범위와 규모를 넓히며 모든 교육을 무료로 제공하고, 이를 수료하면 교육 포인트도 지급한다. 현재까지 8만명의 SME들이 5억원 상당의 교육 포인트를 받았다.

카테고리 세분화…"방향성 잡아줬다"

네이버는 변화하는 온라인 환경에 맞춰 디지털 창업가들이 더욱 빠르게 신기술에 올라타 DX에 성공할 수 있도록 교육 커리큘럼을 확대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하이퍼클로바X' 등 네이버의 다양한 AI(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마케팅 기법, 웹툰 작가를 대상으로 하는 글로벌 교육 코스 개발 등이 대표적이다.

스마트스토어 '고기소녀'를 운영하는 김서영 대표는 "네이버 직원이 서비스에 대해 직접 알려주니 신뢰할 수 있고, 교육 필요성을 느끼기 전에 네이버가 먼저 좋은 강의를 제작해주고 있다"고 평가했다. 

블로거 '뉴트로'는 "네이버 비즈니스 스쿨에는 원하는 정보들이 카테고리 별로 잘 나누어져 있고, 교육 수료 이후 비즈니스를 위해 무엇을 해야 할지 방향성을 잡아주기 때문에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공기중 네이버 교육센터장은 "네이버 비즈니스 스쿨은 기술과 서비스 변화에 가장 빠르고 정확한 네이버 직원들이 직접 코스워크를 개발하고 강의를 하기 때문에 공신력 있는 '정답형 강의의 장'"며 "네이버에서 비즈니스를 하는 SME와 창작자를 포함해 AI 활용 파트너, 사업자까지 모든 온라인 비즈니스 영역의 디지털 창업가들이 안정적으로 성장하도록 우수한 교육 코스들을 개발·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자료=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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