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검색

네이버-호텔신라, 멤버십·결제·DX 협력 나선다

  • 2023.09.12(화) 08:42

전략적 사업 제휴 MOU

사진 왼쪽부터 이수현 네이버 책임리더, 한재영 네이버 사업개발센터 총괄, 김태호 호텔신라 TR부문장, 김보연 호텔신라 이커머스 팀장./사진=네이버 제공

네이버가 호텔신라와 전략적 사업 제휴를 위한 양해 각서(MOU)를 체결하며 전방위 파트너십 강화에 나선다.

네이버는 지난 8일 경기 성남시 분당구 '1784' 사옥에서 진행된 MOU를 통해 △양사 멤버십 제휴를 통한 이용자 혜택 확대 △네이버페이 온·오프라인 제휴 강화 △인공지능(AI)·클라우드 기반 디지털 전환(DX) 부문에 걸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고 12일 밝혔다.

MOU 이후 네이버는 네이버플러스 멤버십과 신라인터넷면세점 회원을 대상으로 멤버십 결합 혜택을 선보인다.

이에 따라 오는 18일부터 신라인터넷면세점에서 20만원 이상 구매한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회원을 대상으로 결제 금액의 최대 8% 네이버페이 포인트 적립 혜택을 제공한다. 

양서는 기존 인터넷·오프라인 면세점의 네이버페이 연동을 더욱 활성화하고, 특히 신라호텔·신라스테이 등 호텔 사업장에도 네이버페이 QR 현장결제를 도입해 결제 편의성을 높이기로 했다.

특히 네이버는 생성형 AI와 클라우드 등 네이버의 기술을 호텔신라의 비즈니스에 다양하게 접목해 디지털 전환·신규 사업 발굴에 힘을 보탤 방침이다.

호텔신라의 온라인 플랫폼·비즈니스 운영에 네이버의 클라우드 서비스와 기술을 다양하게 활용하고, 네이버 생성형 AI '하이퍼클로바X'와 디지털 트윈 솔루션 '아크 아이'(ARC eye)를 도입해 호텔 및 면세 서비스 사업 혁신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네이버의 AI 기반 상품추천 기술 'AiTEMS'(에이아이템즈)를 활용한 상품 추천 고도화 작업 등 개인화 서비스 강화를 위한 기술 협업도 추진할 예정이다.

한재영 네이버 사업개발센터 총괄은 "이용자 경험뿐 아니라 네이버의 차별화된 기술을 바탕으로 파트너사의 디지털 경쟁력 제고에 협력해 양 사 비즈니스 시너지를 키워가겠다"고 말했다.

김태호 호텔신라 TR부문장은 "네이버와 AI 기술을 활용해 앞으로 사업 제휴 범위를 확대해나갈 것"이라며 "앞으로도 고객 편의와 혜택을 위한 디지털 전환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naver daum
SNS 로그인
naver
facebook
goog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