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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정보위, '개인정보 기술포럼' 개최

  • 2023.09.20(수) 16:26

개인정보보호 강화기술 주제…정책 방향에 반영

제2회 '개인정보 기술포럼' 세미나에서 양청삼 개인정보위 개인정보정책국장이 발언하고 있다./사진=개인정보위 제공

개인정보보호위원회와 한국인터넷진흥원은 20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인정보보호 강화기술(PET)을 이용한 데이터활용 확대 방안'을 주제로 제2회 '개인정보 기술포럼'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개인정보 기술포럼은 데이터 경제 시대에 개인정보의 보호와 안전한 활용을 뒷받침할 기반 조성을 지원하고, 관련 산업 생태계 발전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작년 9월 출범했다. 

이번 세미나는 지난 5월 '초거대 AI 시대, 개인정보 보호·활용 정책 및 기술 방향'을 주제로 개최한 1회 세미나에 이어 디지털 대전환 시대 데이터 활용 급증에 대응한 PET의 현황과 발전 방향, 한계와 과제, 정책 방향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제 발표에선 최대선 숭실대 교수, 이승명 디사일로 대표, 송재익 NICE지니데이터 실장, 오현옥 한양대 교수가 동형암호, 합성 데이터 등 PET을 중심으로 안전한 데이터 활용방안과 발전 방향, 개인정보 활용 전략 등을 다뤘다.

개인정보위와 인터넷진흥원 관계자 외에도 장항배 중앙대 교수, 김현태 연세대 교수, 유진호 상명대 교수, 윤효진 삼성SDS 상무, 김정선 LG유플러스 전문위원 등이 참여한 종합토론에선 PET를 통한 데이터 활용 확대를 위한 법·제도· 기술적 기반, 정책지원 상황과 필요사항 등에 대해 논의했다.

양청삼 개인정보위 개인정보정책국장은 "이번 세미나에서 논의된 다양한 의견은 잘 검토해 향후 정책 방향 설정과 추진할 때 적극적으로 반영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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