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이 일본 게임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도쿄게임쇼(TGS) 2026'에 현지 서브컬처 이용자를 겨냥한 자체 지식재산권(IP)를 포함해 현지 맞춤형 신작 3종을 선보일 예정이다.

30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넷마블은 오는 9월 일본 지바현 마쿠하리 메세에서 열리는 TGS 2026에 참가해 △샹그릴라 프론티어: 일곱 최강종 △나 혼자만 레벨업: 카르마 △펄 인 블루를 공개한다. 샹그릴라 프론티어는 태그 교체 전투 역할수행게임(RPG), 나 혼자만 레벨업은 로그라이트 액션 RPG, 펄 인 블루는 연애 교감 서브컬처 수집형 RPG 장르다.
샹그릴라 프론티어는 일본에서 누적 조회수 10억뷰를 기록하고 코믹스 누적 발행 부수 1700만부를 돌파한 동명의 웹소설 IP를 기반으로 한 게임이다. 간편한 조작과 적의 약점을 공략하는 전략적인 전투가 특징이다. 전투 상황에 맞춰 캐릭터를 교체하고 덱을 구성해 원작 속 다양한 전투를 경험할 수 있다.
넷마블은 원작 세계관과 캐릭터, 주요 장면을 게임 안에 구현하는데 집중했다. 일본에서 탄탄한 팬층을 확보한 원작을 기반으로 한다는 점에서 일본 시장 공략을 이끌 핵심 작품으로 꼽힌다.
나 혼자만 레벨업: 카르마는 원작에서 상세히 다뤄지지 않았던 27년간 군주 전쟁을 새로운 이야기로 풀어낸다. 게임 조작의 손맛을 살린 액션과 무기·축복 조합에 따라 달라지는 여러 전투 스타일이 특징이다.
TGS 현장에선 차원의 틈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전투와 로그라이트 장르 특유의 성장·조합 재미를 체험할 수 있는 시연 버전이 공개된다.
넷마블은 나 혼자만 레벨업이 애니메이션을 통해 일본에서 팬층을 넓혀온 IP인 만큼 독자적인 전투 시스템과 신규 서사를 더해 일본 액션 RPG 이용자들의 관심을 이끌어낸다는 계획이다.
넷마블 자체 IP인 펄 인 블루도 처음 모습을 드러낸다. 이 게임은 캐릭터와 교감을 중심으로 한 서브컬처 장르로 소녀 캐릭터와 관계를 쌓아가는 콘텐츠와 현대적 감성의 세계관, 캐릭터를 수집하고 성장시키는 재미를 담았다.
단순히 캐릭터를 수집하고 전투에 활용하는데 그치지 않고 캐릭터와 관계와 감정 변화를 주요 콘텐츠로 내세운 게 특징이다. 넷마블은 게임 시연뿐 아니라 관람객들이 게임 분위기와 캐릭터 매력을 자연스럽게 경험할 수 있는 전시 공간을 구성할 예정이다.
넷마블은 일본에서 선호도가 높은 서브컬처 장르와 캐릭터 교감 요소를 앞세워 새로운 팬층을 확보하고 장기적으로 자체 IP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구상이다.
넷마블 관계자는 "각 작품 장르와 IP 특성에 맞춰 시연, 무대 행사, 체험형 부스 등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라며 "신작을 전시하는데 그치지 않고 이용자가 직접 게임의 핵심 재미를 경험하도록 해 현지 팬덤을 조기에 확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