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이재영 사장 취임 후 이달 초 시행한 조직개편에 따라 본부장 및 부문장 인사를 단행했다고 26일 밝혔다.
재무와 사업전략기능을 강화해 꾸린 기획재무본부는 정인억 부사장(사진)이 본부장을 겸임한다. 정 부사장은 기존 기획조정본부에 재무전략실을 신설해 만든 이 본부에서 사업조정과 부채 해소 작업을 총괄한다.
또 ▲주거복지본부장에 이상후 전(前) 하남사업본부장 ▲도시환경본부장에 이호원 전 강원사업본부장 ▲공공주택본부장에 유병열 전 행복주택처장 ▲국책사업본부장에 이현주 전 판매보상본부장이 임명됐다.
조직개편으로 신설된 2개 부문 가운데 경영지원부문장에는 현도관 전 홍보실장이, 기술지원부문장에는 반한용 전 산업단지처장이 선임됐다.
이달 초 LH는 이사회를 통해 종전 9본부 47 처·실을 5본부 2부문 48 처·실로 바꾸는 조직개편을 실시했다. LH는 오는 29일께 후속으로 지역 본부장 및 처·실장급 인사도 예정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