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은 오는 2일 '위례 센트럴 푸르지오', '위례 그린파크 푸르지오', '미사강변 푸르지오', 4일 관악 파크 푸르지오 등 수도권 4개 아파트 단지의 견본주택을 개관한다고 1일 밝혔다.
4개 단지의 분양가구수는 총 3043가구로 모두 서울 및 서울 인근의 알짜 입지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위례신도시와 미사강변도시는 최근 주목받고 있는 택지지구이며 관악구는 2004년 이후 주상복합을 제외한 민영 아파트의 신규 공급이 없었던 곳"이라며 "대기 수요가 많아 대규모 분양이 시너지 효과를 낼 것"이라고 기대했다.
위례 센트럴 푸르지오는 위례신도시 A2-9블록에 지하 4층~지상 25층, 8개동으로 지어지는 아파트다. 전용면적 94㎡, 101㎡ 2개 주택형 총 687가구로 구성된다. 위례 그린파크 푸르지오는 A3-9블록에 지하 2층~지상 23층, 16개동으로 지어진다. 전용 101㎡, 113㎡ 총 972가구 규모다. 두 단지 모두 중대형으로만 구성된다.
▲ 위례 센트럴 푸르지오 조감도(자료: 대우건설) |
미사강변 푸르지오는 지하1층, 지상 15~29층 아파트 15개동으로 지어진다. 총 1188가구 규모로 전용면적 74㎡ 197가구, 84㎡ 991가구 등 중소형으로만 구성된다. 관악구에서 7년만에 공급되는 관악 파크 푸르지오는 지하 5층, 지상 18~22층 아파트 4개동과 지상 2~3층 테라스하우스 3개동으로 지어지며 전용 59~84㎡ 총 363가구로 구성된다.
위례신도시와 미사강변도시의 3개 단지 합동견본주택은 지하철 8호선 복정역 앞에, 관악 파크 푸르지오 견본주택은 대치동 '푸르지오 밸리'에 마련된다.
대우건설은 이들 단지를 시작으로 이달 중 남양주 별내 푸르지오(1100가구), 천안 불당 지웰 푸르지오(682가구) 등 아파트와 광교 센트럴 푸르지오 시티(1712실), 강남역 3차 푸르지오 시티(364실), 송파 파크하비오(999가구 및 3470실) 등 오피스텔·주상복합을 선보인다.
연내 분양 예정인 아파트는 총 5824가구와 오피스텔은 5546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