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은 서울 금천구 독산동 옛 육군 도하부대 부지에 조성하는 대형 복합개발단지인 '롯데캐슬 골드파크'를 오는 22일 분양할 예정이라고 12일 밝혔다.
롯데캐슬 골드파크는 연면적 약 70만㎡ 규모로 아파트 3203가구와 오피스텔 1165실을 비롯해 호텔, 대형마트, 초등학교, 경찰서 등 다양한 근린시설이 들어서는 '미니 신도시'급 단지다.
롯데건설은 이달 1차로 아파트 1743가구를 공급할 계획이다. 이중 전용면적 ▲59㎡ 209가구 ▲71~72㎡ 221가구 ▲84㎡ 1027가구 ▲101㎡ 105가구 등 장기 전세(시프트)를 제외한 총 1562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전용면적 85㎡ 이하의 중소형 아파트가 94%로 분양가는 3.3㎡ 당 1300만~1400만원선에 검토되고 있다. 나머지는 내년에 나눠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 바로 앞에 금천구청, 도서관, 아트홀 등이 위치하며 희명병원 등 의료시설도 가깝다. 단지 내 유치원과 초등학교 부지가 있고 상암 월드컵축구장의 약 7배 규모(5만3433㎡)인 부지에 공원과 경찰서가 함께 마련된다. 단지 옆으로 안양천이 흐른다.
걸어서 5분거리에 1호선 금천구청역이 있으며 근처에 신안산선 신독산역(가칭)이 2018년 설치될 예정이다. 금천IC와 일직IC로 서해안 고속도로, 제2경인고속도로를 이용하기 쉽다.
전 가구를 남향 위주, 판상형 4베이 상품 등으로 설계해 상품성도 우수하며 안양천, 도심지, 중앙광장, 공원 등 다양한 조망이 가능하도록 아파트를 배치했다. 견본주택은 금천구 독산동 424-1번지에서 22일 문을 열 계획이다. 입주는 2016년 8월 예정. 문의 : 02-868-161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