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영건설은 지난 9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주최한 2024년 '제10회 고객품질대상' 시상식에서 최고상인 대상을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
올해 수상 기업은 태영건설을 포함해 총 5개 업체다. 태영건설은 LH가 발주한 현장 가운데 △과천 리오포레데시앙(과천지식 S-3BL) △시흥장현 데시앙(시흥장현 A-3BL)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두 단지는 각각 LH가 설정한 품질우수 기준 90점을 뛰어넘는 97.22점, 98.54점을 받았다.
2015년 시작해 올해 10회째를 맞는 LH고객품질대상은 주거품질 향상에 기여한 업체를 선정·시상하는 행사다. 실제 입주고객이 직접 체감한 주택품질과 하자 처리율, 하자 처리기간, 친절도 등 만족도를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태영건설은 주택품질향상을 위해 회사 내 CS(Customer Satisfaction)전담부서를 운영하고 하자발생 사전예방과 품질향상을 위한 'BS(Before Service)' 점검과 하자사례 및 시공지침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회사 AS(After Service)시스템에 축적된 데이터를 바탕으로 하자관리를 시행하고 있으며, 전 현장에 모바일 AS시스템을 운영해 실시간으로 하자 접수와 하자처리 여부를 고객이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수상은 태영건설이 채권단 워크아웃(기업재무구조개선)을 진행 중인 터라 의미가 깊다는 반응이다. 이 건설사 관계자는 "그동안 착공부터 준공, 사후관리까지 전 과정에 걸친 전사적인 주택품질향상의 노력으로 얻은 성과"라며 "앞으로도 고객감동을 실현하기 위해서 품질 향상에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