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건설이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SH)와 서울 서대문구 홍은1구역 공공재개발 공동사업시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공공사업이지만 두산건설이 설계 과정에 직접 참여해 단지 특화에 나선다. 두산건설은 홍은1구역을 기반으로 공공 개발사업 참여 비중을 차츰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2일 두산건설에 따르면 홍은1구역 공공재개발은 서울 서대문구 홍은동 48-163 일대에 지하 4층~지상 34층, 3개 동 규모 아파트 344가구 및 근린생활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서대문구 홍제재정비촉진지구 내 위치한 홍은1구역은 서울 지하철 3호선 홍제역이 가깝고 홍제초등학교가 바로 옆에 위치해 있다. 지난 2021년 공공재개발 후보지로 선정돼 사업이 진행돼왔다.
홍은1구역은 공공재개발 인센티브를 통해 법적 상한 용적률이 완화돼 최고 34층 규모로 건축이 가능해졌다. 당초 365.8%에서 449.8%로 84%포인트 용적률이 상승했다.
두산건설은 SH와 공동사업시행 업무협약을 통해 설계 과정에 직접 참여한다. 홍은1구역에 '위브' 브랜드 정체성을 반영한 외관 특화 설계를 적용할 예정이다. 외벽에 브랜드 패턴을 적용하고 경관 조명과 유리 난간 등 외관 특화 요소를 반영한다.
두산건설은 전사 차원에서 '공공사업 태스크포스팀(TFT)'을 운영하는 등 공공사업 대응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이 TFT는 사업 부서를 비롯해 설계, 견적 등 주요 지원 부서가 함께 참여한다. 사업 초기 검토부터 실행·관리까지 단계별 업무를 통합 지원하는 '원스톱' 체계를 구축했다.
또 발주처별 전담 의사소통 창구를 운영해 협의 과정 효율성을 높였다. 사업 추진 과정에서 필요한 검토·지원 사항을 적시에 제공할 계획이다.
앞서 두산건설은 지난 2023년 서울 동대문구 신설동 92-5 일대 신설1구역 공공재개발사업 시공사로 선정된 바 있다. 서울 공공재개발 1호 사업장으로 공공재개발사업 중 최초로 사업시행인가를 확보했다.
아울러 서울 1·2호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인 '방학역'과 '쌍문역 동측'도 수주해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두산건설 관계자는 "공공재개발과 서울 도심복합사업 선두 주자로서 앞으로도 공공사업 확대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홍은1구역이 공공재개발의 새로운 모범 사례가 될 수 있도록 그동안 준비해 온 특화 설계와 시공 노하우를 총동원해 입주자들이 만족할 수 있는 주거 단지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