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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본사가 챙기는 이마트 '애플숍'

  • 2014.09.01(월) 17:39

용인시 죽전점에 '첫 애플숍' 오픈
애플 본사가 집기·판매·서비스 지원

▲ 뉴욕 5번가에 위치한 애플스토어
이마트가 애플의 지원을 받아 '애플스토어'의 축소형 모델인 '애플숍'을 연다.

이마트는 기존에도 애플의 제품을 들여와 소비자들에 판매하는 애플전문매장 24개점을 운영해왔다. 이번엔 애플의 직영점인 애플스토어에서 사용하는 집기와 디자인을 그대로 들여오고 판매와 서비스도 애플 본사의 지원을 받는 형태로 매장을 운영한다. 이마트는 "사실상 국내 첫 애플숍"이라고 했다.

이마트는 오는 3일 용인시 죽전동에 위치한 이마트 죽전점에 국내 처음으로 애플숍을 오픈한다고 1일 밝혔다. 죽전점은 이마트 전국 점포에서 디지털가전 판매 1위를 기록하고 있는 곳이자, 2년전 이마트의 애플전문매장이 처음 문을 연 곳이다.

이마트는 이 곳을 상품시현과 판매, 애프터서비스(A/S)까지 한 곳에서 이뤄지는 '올인원(all-in-one) 서비스 공간'으로 탈바꿈시켰다. 

특히 기존 애플전문매장은 애플스토어를 단순히 본딴 것에 그쳤다면 이번엔 애플 본사가 집기와 실내 디자인을 직접 챙겨 '축소판' 애플스토어로 꾸몄다. 애플의 전문교육 프로그램을 이수한 애플 솔루션 컨설턴트(ASC)도 상주한다. 한국에는 아직 없는 애플스토어의 역할을 대신할 공간으로 죽전점을 활용하는 셈이다. 

현재 애플숍은 세계적으로 250개의 매장이 있으며, 아시아에는 일본과 중국을 중심으로 100여개가 있다. 이번 애플숍 오픈으로 국내에서도 미국 애플 매장과 비슷한 환경에서 아이와치, 아이폰6 등 애플의 신제품을 접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이마트는 죽전점 모델이 성공적으로 안착할 경우 추가적인 애플숍 오픈도 추진할 계획이다.

김홍극 이마트 가전문화 담당은 "이번 오픈으로 죽전점 애플 매장은 올해 하반기 매출이 60%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마트와 애플 사이의 협업이 성공적인 윈윈사례로 남을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죽전점 애플전문매장은 올해 1~7월에도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매출이 48.1% 늘어나는 등 높은 성장세를 기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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