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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百 "면세점 영업이익 20% 사회환원"

  • 2015.06.02(화) 23:14

▲ 현대백화점그룹이 시내면세점 후보지로 정한 무역센터점 인근 조망도. 그림 왼쪽의 '현대DF'가 면세점 위치다.

 

현대백화점그룹은 서울지역 시내면세점 사업자로 선정되면 면세점 영업이익의 20% 이상을 매년 사회에 환원하겠다고 2일 밝혔다.

기부금 비율을 금액으로 환산하면 면세점 특허기간인 향후 5년간 약 300억원 가량을 환원하게 될 것이라고 그룹측은 설명했다.

현대백화점그룹 관계자는 "면세사업은 일반 유통과 달리 국가로부터 특허를 받은 만큼 사회환원이 중요하다고 판단해 신규 사업자로서 새로운 시각으로 접근했다"고 말했다.

현대백화점그룹은 기부금액을 지역축제 개발, 학술연구, 장학금 지원 등 관광인프라를 개발하고 소외계층 지원사업 등에 사용할 계획이다.

한편 현대백화점그룹은 면세점 합작법인인 '현대DF'를 세우고 서울 강남구 삼성동에 위치한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을 시내면세점 후보지로 정했다.

 

그룹측은 이곳을 루이비통·구찌·불가리 등 명품 브랜드가 들어서는 프리미엄 면세점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또 국산품 매장의 70%를 중소·중견기업 매장으로 꾸미고 이들에게 최소 2년 이상의 매장 유지기간을 보장해줄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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