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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아지오코리아, 작년 3천만불 수출

  • 2015.06.29(월) 18:14

조길수 디아지오코리아 대표(사진 왼쪽)가 수출 제품을 보고 있다.

 

디아지오코리아가 일본 수출에 힘입어 생산량이 두 배 이상 증가했다.

29일 디아지오코리아는 지난해(2014년7월~2015년6월) 생산량이 200만 상자(1상자=9L)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또 연간 수출 규모도 3000만 달러(337억원)를 기록했다.

2013년 생산량은 80만 상자 수준으로, 일년 만에 2배 이상 증가했다. 2009년 19만 상자와 비교하면, 6년 만에 약 10배 늘었다.

지난해 생산량이 증가한 이유는 일본 수출 덕분이다. 디아지오코리아는 작년 5월부터 일본에 스미노프 아이스 제품을 수출하고 있다. 이를 위해 회사 측은 2013년 50억원을 투자해 RTD(Ready to Drink) 생산라인을 증설했다. 이 외에 디아지오 한국 공장은 IW 하퍼, 길비스, 마이어스 등 수출용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조길수 디아지오코리아 대표는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한국 공장을 수출 전진기지이자 아시아·태평양 지역 최대의 친환경 생산 거점으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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