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G유플러스가 20일 오전 서울 중구 세종대로 LG유플러스 시청직영점에서 삼성 갤럭시 노트5와 갤럭시 S6 엣지 플러스 판매를 개시한 가운데 직원이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이명근 기자 qwe123@
삼성전자가 ‘갤럭시노트5’와 ‘갤럭시S6엣지플러스’를 출시했다. 국내 기준으로는 8월14일에 발표되고, 20일에 나왔으니 발표부터 출시까지 일주일도 걸리지 않았다.
통신 3사는 예약 판매도 없이 20일을 기해 일제히 제품을 출시했다. 제품 공급량도 넉넉한 것으로 알려졌다. 출고가는 갤럭시노트5 32GB는 89만9800원, 64GB는 96만5800원이다. 32GB로만 나오는 갤럭시S6엣지플러스는 93만9400원으로 책정됐다.
최대 공시지원금은 세 제품 모두 비슷하다. SK텔레콤은 모두 24만8천원을 내걸었고, KT는 28만1천원을 얹어준다. LG유플러스는 28만5천원이다. LG유플러스가 가장 많은 보조금을 주지만 KT와 LG유플러스는 엇비슷한 수준이라고 볼 수 있다.
SK텔레콤은 상대적으로 조금 적은 편이다. 이 보조금은 모두 10만원대 요금제를 써야 하는 최고 보조금으로, 여기에 15%의 여유폭을 모두 더하면 최대로 받을 수 있는 보조금은 LG유플러스를 기준으로 약 32만8천원이 된다. 갤럭시노트5의 할부 원금이 57만2천원대가 되는 것이다. 갤럭시S6엣지플러스는 4만원 높은 61만1천원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