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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친환경 물류` 시동..태양광·전기차 이용

  • 2015.11.11(수) 16:42

대구시와 첨단 물류센터건립 투자협약

(사진=쿠팡)

 

쿠팡이 대구에 첨단 물류센터를 설립, 친환경 물류·배송사업에 시동을 건다.

 

쿠팡은 11일 오전 서울 강남구 쿠팡 본사에서 김범석 쿠팡 대표이사, 권영진 대구광역시 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친환경 첨단 물류센터 건립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김범석 쿠팡 대표는 "이번 협약이 대구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며 "IT 첨단 기술을 전기화물차와 친환경 물류센터 등의 인프라에 적용함으로써 쿠팡이 추구하는 혁신을 배송 측면에서도 강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협약으로 쿠팡은 대구시에 ‘친환경 첨단 물류센터’를 건립할 예정이다. 회사 측은 전기를 생산하는 태양광 패널을 설치하고 전기화물차 운영, 배송효율 증가 등을 통해 에너지 사용을 절감한다는 계획이다. 친환경 포장재 사용으로 환경보호에도 앞장선다. 전기차 관련 기관과 함께 전기화물차량도 개발한다. 향후 개발된 전기차는 배송에 시범적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쿠팡 관계자는 "이번 시범사업이 성공적으로 진행될 경우 세계 최초의 친환경 첨단 물류센터가 구축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국내 전기차 상용화에도 결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말했다. 회사 측은 향후 첨단 물류센터가 완공되면 물품 포장, 검수, 배송 등에 따르는 신규고용이 창출될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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