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쿠팡에 올라온 호텔 중 고객들의 만족도가 가장 높은 호텔은 서울 강남에 위치한 '벨레상스 서울 호텔(사진)'로 집계됐다. 다음은 제주 성산일출봉 근처의 '제주 봄 그리고 가을', 부산 해운대역과 접해있는 '시타딘 해운대 부산' 순으로 나타났다.
쿠팡은 13일 '2015 쿠팡 호텔 어워즈'에서 고객만족도와 판매액 순위가 높은 호텔을 발표했다.
고객만족도는 상품평 등록수와 별점을 점수로 환산했다. 그 결과 옛 르네상스 호텔인 '벨레상스 서울 호텔’은 총 140점을 얻어 고객만족도 1위를 차지했다. 이 호텔은 화려한 도심 경관, 최상급 침구류, 품질 높은 조식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쿠팡은 전했다.
서울 역삼역에서 도보 5분 거리에 위치한 '벨레상스 서울 호텔'은 서울 강남 지역에서 쿠팡을 통해 가장 많이 판매된 호텔(서울 강남 베스트셀링 호텔) 1위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총 118점을 얻어 고객만족도 2위를 차지한 '제주 봄 그리고 가을'은 어린이 놀이방, 빨래방, 편의점 등 편의시설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시타딘 해운대 부산'은 총 101점을 얻어 3위를 기록했다. 이 호텔은 신규 호텔로서 깨끗함과 청결함, 가까운 해변 산책로 등으로 고객들의 호평을 받았다.
한편 지난해 쿠팡을 통해 전국에서 가장 많은 판매액을 기록한 호텔은 '송도 센트럴파크 호텔'로 나타났다. 이 호텔은 탁 트인 자연경관과 고풍스러운 인테리어 등이 특징이라고 쿠팡은 설명했다. 쿠팡은 현재 송도 센트럴파크 호텔 숙박권을 최대 76% 할인 판매하고 있다.
쿠팡 관계자는 "지난해 호텔 상품 판매액은 전년대비 2배 이상 증가하며 고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면서 "높은 수준의 서비스와 시설을 갖춘 전국 각지의 호텔 상품들을 더욱 다양하게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