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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동후디스 산양분유, 판매량 1천만캔 넘긴 배경은…

  • 2016.08.13(토) 10:00

"소화 잘되고 알레르기 유발성분 적어"
아기부터 노인 영양식으로까지 선택받아

 

일동후디스 프리미엄(고급) 분유인 산양분유가 지난 2003년 출시 이후 누적 판매량 1000만 캔을 돌파하면서 소비자 선택을 받고 있다.  

일동후디스에 따르면 산양분유는 항생제, 인공사료 등을 사용하지 않고, 뉴질랜드에서 자연방목으로 키운 산양의 원유로 만들었다. 산양유 단백질은 우유와 달리 아기의 소화를 방해하는 성분(α-s1 카제인 단백질)이 없고, 알레르기를 유발하는 성분(β-락토글로블린)도 적다는 것이 회사측 설명이다.


또 산양유 단백질은 우유지방에 비해 20분의 1 크기 수준이고, MCT(중쇄중성지방산)가 많아 소화 흡수가 빠르다. 이러한 장점 덕분에 최근 소화가 어려운 노인들도 산양분유를 찾고 있다.

 

회사 측은 "딱딱한 음식을 씹기 어렵지만 균형적인 영양성분이 필요한 노인들 사이에서도 산양분유는 영양식으로 알려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국내를 방문하는 중국인들도 산양분유를 찾고 있다.

 

업계 한 관계자는 "중국에서는 아무래도 식품위생과 품질에 있어 한국제품을 신뢰하는 만큼 면세점에서 고령의 부모님을 위해 산양분유를 찾는 관광객들이 자주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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