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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꿈, 안드로이드키오스크 `마이카운터` 선봬

  • 2016.11.23(수) 16:25

모바일 운영체제(OS)인 안드로이드를 장착한 스마트 키오스크 기기가 출시돼 외식업계도 사물인터넷(IoT) 바람이 불 것으로 보인다.

 

안드로이드 기반 시스템 전문기업인 마이꿈(www.myggum.com)은 23일 안드로이드 운영체제를 활용한 무인 주문 키오스크 `마이 카운터`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마이 카운터를 이용하면 메뉴 선택부터 주문, 결제, 대기, 호출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우선 결제기능부터 다르다. 키오스크에 스마트기기가 적용됨에 따라 카드와 현금만 가능했던 기존 제품과는 달리 카카오페이와 같은 모바일 앱 결제 기능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기존 제품은 결제기능만을 자동화해 주문을 받고 음식이 나오면 이를 알리는 호출기를 이용했다. 이 때문에 매장에서 이를 처리하는 인력이 필요하고 호출기를 따로 운용하는 비용이 들었다. 마이 카운터는 스마트폰이 호출 기능을 대신해 관련 비용을 줄일 수 있다.

 

또 기존 윈도우 기반 제품에 비해 전력소비가 5분의 1 수준 밖에 되지 않고 과다 발열에 따른 고장율도 낮다. 크기가 슬림해지고 별도 라이선스 비용이 들지 않는 것도 장점으로 꼽힌다.

 

안드로이드키오스크의 등장으로 스마트폰과 키오스크의 호환 기능이 활성화하면 외식업계에도 사물인터넷 시대가 본격 개막될 것으로 기대된다.

 

마이꿈 정상국 대표는 "전세계적으로 포스 및 키오스크 시장은 고성장을 기록하고 있다"며 “마이꿈이 지닌 안드로이드 하드웨어 최적화 기술과 가상화 영상 기술을 더욱 발전시켜 자영업 소상공인들에게 힘이 되는 IoT제품들을 계속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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