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앤쇼핑은 지난 9일 임시 이사회를 열어 최 부회장을 홈앤쇼핑 대표이사에 선임하기로 했다. 내달 7일 임시주주총회와 이사회에서 최종 선임되면 오는 2020년 5월 25일까지 홈앤쇼핑 대표이사직을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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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 신임 대표이사는 지난 1998년부터 2005년까지 옛 LG홈쇼핑(현 GS홈쇼핑)에서 일했다. 2005년 GS울산방송 대표를 거쳐 2007년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 이사 등을 역임하고 올해 3월 협회 부회장에 올랐다.
홈앤쇼핑 대표이사직은 지난 3월 강남훈 전 대표가 사임하면서 공석이 됐다. 관련 기사 ☞ '사퇴 압박' 홈앤쇼핑 대표 사임…비리 vs 관치 논란
홈앤쇼핑은 중소기업중앙회가 최대주주로 지분의 32.93%를 보유하고 있다. 이와 함께 중소기업유통센터와 농협경제지주, IBK기업은행이 각각 15%씩 보유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