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블루가 입국 면세점에 입점하면서 본격적으로 여행객 공략에 나선다.
골든블루는 지난달 31일 개장한 인천공항 입국장 SM면세점(제1여객터미널)에 로컬 위스키 중 단독으로 입점했다고 3일 밝혔다.
골든블루는 해외 여행객들이 여행을 마치고 선물용이나 기념품으로 위스키를 쉽게 살 수 있도록 입국장 면세점 입점을 결정했다. 이번에 입점한 제품은 총 5가지로 '골든블루 사피루스', '골든블루 다이아몬드', '골든블루 20년 서미트', '팬텀 디 오리지널', '팬텀 더 화이트(700ml)' 등이다.
'골든블루 사피루스'는 골든블루가 2012년에 선보인 주력제품으로 출시 5년 만에 국내에서 가장 많이 판매된 위스키로 등극했다. 이보다 조금 더 진하고 풍부한 맛과 향을 자랑하는 '골든블루 다이아몬드'는 은은한 오크향과 과일향이 잘 어우러진 것이 특징이다.
'골든블루 20년 서미트'의 경우 숙성기간 20년 이상의 엄선된 원액과 블렌딩 노하우를 바탕으로 탄생해 부드러운 첫맛, 달콤한 중간맛, 스모키한 긴 여운이 느껴진다. '팬텀'은 2030 젊은 층이 선호하는 모던 프리미엄 위스키다. 최근 1년(2018년 5월~2019년 4월) 판매량이 전년대비 67%나 증가했다.
김동욱 골든블루 대표는 "골든블루 제품의 접점 확대 방안을 계속 모색하던 중 입국장 면세점이 소비자들에게 한발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 채널이라고 판단해 입점을 결정했다"면서 "입국장 면세점 입점은 골든블루의 브랜드 가치와 경쟁력을 한층 더 높일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골든블루는 작년 인천공항 시티면세점, 인천공항 SM면세점, 인천공항 엔타스면세점, 서울 SM면세점, 한화 갤러리아 면세점 63점, 현대백화점 면세점, 부산항만 면세점, 대구공항 그랜드면세점, JTO면세점 등 총 9개 면세점에 입점했다. 올해도 인천공항 입국장 SM면세점(제1여객터미널) 입점을 시작으로 제주공항 면세점, 롯데면세점, 신라면세점 등에서도 판매를 시작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