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패션마켓은 경기침체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패션업계의 위기 극복을 위한 행사로 지난해 두 차례 개최됐다.
'대한민국 동행세일'과 연계해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는 롯데백화점, 신세계백화점, 현대백화점과 국내 온라인 패션 전문플랫폼인 네이버, 무신사, W컨셉 등이 참여한다.
이들 기업은 14개 점포와 온라인에서 여성복, 남성복, 캐주얼, 아웃도어 등 241개 패션 브랜드를 최대 90% 할인 판매한다.
이날 롯데백화점 잠실점에서 열린 개막 행사에는 박진규 산업통상자원부 차관과 한준석 한국패션산업협회 회장, 이상운 한국섬유산업연합회 부회장, 황범석 롯데쇼핑 백화점사업부 대표, 이은철 W컨셉코리아 대표 등이 참석했다. 롯대백화점몰 내 라이브커머스 채널인 '100라이브'에는 박 차관이 직접 제품 판매에 참여하는 특별방송이 편성됐다.
박 차관은 축사에서 "정부가 지원하고 유통업계가 상생 협력에 화답해 탄생시킨 코리아패션마켓을 통해 소비 진작의 불씨를 이어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