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검색

'5살' 매일두유, 설탕 없이도 5.6억개 팔았다

  • 2021.07.19(월) 11:50

출시 5주년…'無설탕'으로 인기
다양한 맛으로 제품 라인업 구축

지난 2016년 첫 선을 보인 매일유업의 '매일두유'가 출시 5주년을 맞았다. 기존 두유와 달리 설탕없이 두유 본연의 고소함을 강조했다는 콘셉트를 앞세워 5년간 5억6000만개를 판매하는 등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매일유업은 매일두유가 이달로 출시 5년을 맞았다고 19일 밝혔다. 지난 5년 동안 매일두유의 판매 수량은 약 5억6000만개다. 이를 제품 길이로 환산하면 5만8877㎞로 지구 한 바퀴 반을 돌 수 있는 길이다. 한반도 기준으로는 남북을 27번 왕복할 수 있다.

매일두유는 2016년 7월 출시된 매일유업의 대표적인 식물성 음료 브랜드다. 매일유업은 소비자들이 건강한 음료라는 인식에서 두유를 구매하지만 기존의 두유는 대부분 설탕으로 달콤한 맛을 낸다는 점에 착안, 설탕 없이도 맛있는 매일두유를 출시했다.

매일두유 제품 라인업 / 사진제공=매일유업

특히 설탕이 없어 더 고소한 매일두유 99.9(구구쩜구)는 1초에 3.8개씩 판매되는 스테디셀러다. 지난 5월 출시한 식물성 단백질 음료 매일두유 고단백은 출시 한 달 만에 100만개를 판매할 만큼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매일두유는 99.9, 고단백, 검은콩, 식이섬유, 초콜릿 5종으로 출시되고 있다. 매일두유 99.9는 원액두유 함량이 높아 콩 본연의 맛을 즐길 수 있고 설탕이 없어 요리 재료로 활용하기에도 좋다. 매일두유 고단백은 식물성 단백질 12g을 함유, 비건 열풍을 타고 식물성 음료시장 저변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매일두유 검은콩은 저당 두유다. 현미와 감 농축액을 활용해 곡물 본연의 단맛을 살려 당에 민감한 중장년층이나 달지 않은 두유에 익숙하지 않은 소비자도 부담 없이 마실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매일두유 식이섬유는 5가지 곡물로 맛을 낸 달콤한 인절미 맛으로 식이섬유 일일 권장 섭취량의 25%를 함유하고 있다. 

매일유업은 매일두유가 설탕 없이도 인기를 끌고 있는 점에 착안 상반기에 ‘아빠랑’, ‘무화당’, ‘미주라’ 등 저당(低糖) 식음료 브랜드를 발굴, 브랜드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하기도 했다.

매일유업 관계자는 “매일두유는 고객의 건강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개발한 브랜드"라며 “앞으로도 많은 분들께 사랑받는 매일두유가 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naver daum
SNS 로그인
naver
facebook
goog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