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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칠성 '처음처럼'의 무한변신 어디까지?

  • 2022.02.21(월) 13:45

작년 패키지 리뉴얼, PET로 홈술족 공략
빠삐코 콜라보 이어 MZ세대 라인업 확대

롯데칠성음료의 '처음처럼'이 대대적인 패키지 리뉴얼과 라인업 확대를 통해 무한변신을 지속하고 있다. 지난해 페트(PET) 용기로 홈술족 공략을, 빠삐코와의 콜라보레이션으로 MZ세대를 공략한데 이어 실험적인 라인업을 이어갈 예정이다.

21일 롯데칠성에 따르면 올해로 출시 16년을 맞은 처음처럼이 작년에 이어 라인업 확대를 준비 중이다. 

지난해 1월 처음처럼은 소주를 가볍게 마시는 것을 선호하는 저도화 음용 트렌드가 지속됨에 따라 더욱 부드러워진 목넘김으로 부드러움을 더욱 강조했다.

라벨 디자인 역시 대관령 기슭의 암반수를 사용한 제품 속성을 직관적으로 알 수 있게끔 산기슭에서 흘러내리는 물줄기를 모티브로 변경했고 반짝이는 은박을 사용해 음영을 강조하며 새로움을 더했다.

6월에는 코로나 19로 인한 가정시장 내 음용 비중이 높아진 점에 착안, 소비자들의 선택의 폭을 넓히긴 위한 PET 제품의 라인업을 확대한 바 있다. 특히 처음처럼의 대표적 속성인 부드러움과 한국 대표 소주의 이미지를 표현하기 위해 부드러운 한국의 곡선 미, 소박함과 정갈함이 잘 드러난 전통 도기류의 제품 패키지 적용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해 11월에는 색다른 즐거움을 더하기 위해 출시 후 40년 동안 소비자들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아온 빠삐코와 함께 '처음처럼X빠삐코'를 한정 출시했다. 이 제품은 처음처럼 본연의 부드러움과 초콜릿의 달콤함, 빠삐코의 상징인 박수동 화백의 고인돌 가족이 더해진 제품 라벨 등 맛과 재미를 더했다.

또한 2015년 인기 캐릭터 스티키몬스터랩과 협업한 처음처럼 스트키몬스터를 시작으로 2020년 래퍼 염따와 함께 한정판 처음처럼 FLEX를 선보이는 등 트랜드에 맞춘 다양한 컬래버래이션 마케팅을 진행했다.

롯데칠성은 코로나 등으로 늘어난 홈술족을 겨냥해 작년에 리뉴얼한 PET 제품을 중심으로 가정 시장에 대한 마케팅을 강화하는 한편 하반기에는 MZ세대를 타겟으로 한 라인업을 추가할 예정이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앞으로도 차별화된 아이디어와 고객 중심의 제품 개발, 품질 및 서비스 향상, 소비자와 소통할 수 있는 마케팅과 사회공헌을 통해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인의 사랑 받는 소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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