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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빔면 1등' 팔도, 10년 만에 '국물 라면' 도전

  • 2022.08.22(월) 13:03

3년 연구 개발한 매운 양념 분말이 핵심
면 크기 1.3배 키워…감자전분 활용
2012년 '남자라면' 이후 국물라면 처음

/그래픽=비즈니스워치

hy의 계열사 팔도가 10년 만에 '국물 라면'을 선보인다. 지난 2012년 출시한 '남자라면' 이후 국물 라면 신제품은 처음이다. 닭을 활용한 제품이다. '팔도 비빔면'으로 오랜기간 입지를 다져온 팔도가 10년 만에 재도전하는 국물 라면 시장에서 주목 받을지가 관심사다. 

팔도는 신제품 ‘칼칼닭면’을 출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지난 2012년 출시한 ‘남자라면’ 이후 10년 만에 선보이는 새로운 국물라면 브랜드다.

/ 사진제공=팔도

칼칼닭면의 핵심은 별첨한 다대기 양념분말이다. 3년간 연구 끝에 개발한 고춧가루와 고추씨기름으로 맛을 냈다. 조리 마지막 단계에서 후첨으로 넣으면 담백한 국물과 어우러져 시원하고 칼칼한 국물 맛이 완성된다는 것이 팔도 측의 설명이다.

쫄깃하고 탄탄한 면도 특징이다. 쫄깃한 식감을 위해 감자전분을 사용했다. 자사 일반 제품 대비 면 두께를 약 1.3배 늘렸다. 양파 농축액을 넣어 면 자체 풍미도 살렸다.

장희상 팔도 마케팅 담당자는 “‘칼칼닭면은 기존 매운 맛 라면과는 다른 칼칼함과 시원함을 동시에 즐길 수 있도록 개발한 라면이다”며 “꾸준한 연구개발과 라인업 확대로 소비자에게 새로운 맛과 대중성 모두 만족시킬 수 있는 브랜드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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