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엄 증류식 소주 붐을 일으키고 있는 원소주가 신제품을 선보인다. 원스피리츠는 국내에서 새롭게 개발된 효모를 사용하고 상압증류 방식을 적용한 '원소주 클래식'을 출시한다고 1일 밝혔다.
원소주 클래식은 강원도 토토미와 누룩, 누룩 채취 효모를 사용한 증류식 소주다. 한국식품연구원이 개발한 효모균주 8종 중 맛, 향, 발효속도가 가장 뛰어난 No.5 효모를 원소주 클래식에 사용했다.
원소주 클래식은 풍부한 아로마와 깊은 맛이 특징이다. 전통 증류 방법인 상압증류 방식을 사용했다. 미소(미지근한 소주)로도 즐길 수 있다. 도수는 28도, 가격은 기존 원소주보다 높은 2만원대다.
한편 원소주는 지난 4월 20일 중단됐던 원소주 22도 제품의 온라인 판매를 이날부터 재개한다. 오전 11시부터 하루 2000병을 선착순 판매할 계획이다. 그간 원소주를 구매하지 못한 소비자를 위한 '드로우' 판매도 진행한다.
박재범 원스피리츠 대표는 "원소주 클래식은 풍부한 아로마와 깊은 맛을 선사하는 제품"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방식으로 탄생한 전통주를 선보이며 한국을 대표하는 전통주의 매력을 알릴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