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그룹이 프로야구 개막을 맞아 쇼핑 행사인 '랜더스데이'를 내달 1일부터 시작한다. 이마트와 신세계백화점, SSG닷컴, 스타벅스, G마켓 등 총 19개의 계열사가 참여하며 역대 최대인 5000억원 규모로 기획됐다.
랜더스데이를 하루 앞둔 31일 경기 하남 스타필드 내 이마트트레이더스에는 행사를 알리는 알림판이 걸려 있었다.
이마트는 4월 1일부터 2일까지 2일간 랜더스데이 행사를 진행하고, 31일에는 '프리(Pre) 랜더스데이'를 선보인다.
우선 랜더스데이 기간 한우 전 품목을 행사카드 결제 시 40% 할인 판매하고, 국산 브랜드 삼겹살, 목심을 행사카드 결제 시 40% 할인한다.
창고형 할인점 트레이더스 홀세일 클럽(이하 트레이더스)도 랜더스데이에 참여한다.
발베니 12년 더블우드 700㎖, 맥캘란 12년 더블캐스크 700㎖, 러셀 리저브 싱글배럴 750㎖, 글렌피딕 12년 쉐리 700㎖, 아란 쿼터캐스크 캐스크스트렝스 700㎖, 아란 마크리무어 46도 700㎖ 등 인기 위스키 6종 한정 물량도 준비했다.
스타벅스는 4월 1일부터 7일까지 전국 점포에서 랜더스데이 기념 랜더스 특화 음료 '레드 파워 패션 티'를 5900원에 판매한다.
신세계그룹은 SSG랜더스의 첫 와이어 투 와이어 통합 우승을 기념한 '2022년 쓱세일'에 이어 '2023 랜더스데이'를 통해 고물가 시대에 장바구니 물가 부담이 커진 고객들에게 큰 혜택을 선사하고자 이벤트를 기획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