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검색

코웨이, B2B·B2G 시장서도 강자 노린다

  • 2023.06.21(수) 14:53

축적된 기술·노하우로 고객 사로잡아
가정용 이어 새로운 성장 동력 기대 

코웨이가 일반 기업, 관공서 등 B2B(기업과 기업 사이에 이루어지는 상거래), B2G(기업과 정부간 거래) 공략에 박차고 있다. 일반 가정용 시장은 물론 B2B‧B2G 시장을 통해 새로운 성장동력을 마련하겠다는 복안이다. 

/코웨이가 인천유나이티드 홈구장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 마련한 코웨이 스카이박스/사진=코웨이

21일 코웨이에 따르면 코로나19 전 일상으로 되돌아가며 기업과 공공기관에서 건강한 실내 환경 조성을 위해 정수기, 공기청정기, 비데 등 환경가전 제품을 선택하고 있다. 코웨이도 △기업 고객 대상 B2B 솔루션 개설 △전략적 업무 제휴 △기업‧관공서 전용 상품 및 서비스 출시 등을 통해 관련 분야를 주도하고 있다.  
 
코웨이는 지난 3월 파라다이스 호텔 부산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전 객실에 공기청정기 540여대 공급했다. 기업, 교육기관, 은행, 호텔 등에서 정수기 5000여 대를 공급했고 지난해 2월에는 서울·울산·제주교육청 공기청정기 조달 사업을 수주해 1546개 부설 교육기관에 5만 대의 공기청정기를 설치했다. 

주요 B2B 제품은 생활 공간에서부터 산업 현장까지 다양한 공간에서 여러 사용자가 함께 사용하는 만큼 필터 교체 등 주기적인 관리 서비스가 제품 선택의 필수 요건이 됐다. 국내 최초로 렌탈 서비스를 시작한 코웨이는 30여 년에 걸쳐 쌓은 서비스 노하우를 기반으로 업계 최고 수준의 케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서비스 전문가 코디가 2~4개월에 한 번씩 방문해 제품의 정기점검 및 필터 교체, 부품 교환 등 전문적인 관리 서비스를 제공해 언제든 제품을 안전하고 깨끗한 상태로 관리한다.

B2B 고객 전용 코웨이 비즈니스 솔루션/사진=코웨이 제공

코웨이는 기업 고객을 위한 전용 온라인 채널 '코웨이 비즈니스 솔루션'도 새로 선보였다. 기존 오프라인 채널 중심 영업, 판매에서 벗어나 온라인 판로를 확대한 것이다. 해당 사이트에서는 기업 특판, 공공기관, 임직원 복지몰 등 다양한 비즈니스 환경에 최적화된 제품과 케어 솔루션을 제안하고 견적 문의부터 맞춤 컨설팅, 계약, 제품 설치와 사후 관리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한다.
 
코웨이 관계자는 "최근 기업, 공공기관 등을 중심으로 건강한 업무 환경을 위한 환경가전 수요가 늘고 있다"며 "앞으로도 코웨이는 B2C 시장에서 축적된 기술 및 노하우를 발판 삼아 B2B 시장에서 비즈니스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naver daum
SNS 로그인
naver
facebook
goog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