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다르가 아동복 시장에 진출한다. 아이들을 위한 전문 애슬레저 제품들이 드물다는 점에 주목하고 아동복 시장 진출을 발판 삼아 전 연령층을 아우르는 패밀리 애슬레저 브랜드로 거듭나겠다는 생각이다.
안다르는 키즈 라인을 전격 론칭했다고 10일 밝혔다. 아이들의 꿈과 움직임을 자유롭게 펼치자는 의미를 담아 '스트레치 유어 드림즈'를 슬로건으로 삼았다. 액티브웨어부터 편안한 일상복까지 아우르는 폭넓은 제품군을 통해 키즈 애슬레저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겠단 계획이다.
키즈 라인은 왕성한 활동을 자랑하는 아이들의 눈높이를 만족시킨 것이 특징이다. 안다르 인공지능(AI)랩의 애슬레저 웨어 기술력과 디자인 전문성을 기반으로 제작했다. 어떠한 움직임에도 제약이 따르지 않도록 신축성을 높이고, 빠른 흡수·건조와 외부 바람을 막는 방풍 기능까지 갖췄다. 주름이 잘 가지 않고, 반복 세탁에도 형태 변형을 최소화한 높은 내구성으로 관리도 용이하다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

주요 제품은 '에어리핏 스웻 셋업', '에어엑스퍼트 컬렉션', '옴브레 컬렉션' 등이다. 대표적으로 스웻 셋업은 맨투맨과 조거팬츠는 물론 반집업, 후드집업, 카라집업, 부츠컷 팬츠, 반바지 등으로 폭넓게 구성했다. 운동뿐만 아니라 멋스러운 캐주얼룩으로도 가능하다.
부츠컷 레깅스, 치마 레깅스, 4.5부 레깅스 등으로 구성된 에어엑스퍼트 컬렉션은 피부에 밀착되면서도 비침 걱정 없이 입을 수 있는 것이 강점이다. 이스라엘산 탁텔 원사 사용으로 땀과 열을 신속히 배출해 쾌적한 착용감을 제공한다.
옴브레 컬렉션은 레깅스, 스포츠 브라탑 등 발레나 요가 같은 운동에 특화된 기능성을 갖췄다. 색감이 자연스럽게 그라데이션되는 옴브레 기법을 적용해 솜사탕처럼 부드럽고 화사한 색감을 극대화했다. 초미세 원단을 사용해 피부에 닿는 촉감이 탁월하며 빠른 건조, 냉감 기능으로 야외 활동에도 제격이라는 게 안다르의 설명이다.
공성아 안다르 대표는 "검증된 기술력과 브랜드 파워를 바탕으로 국내는 물론 해외 시장에서 빠르게 입지를 확대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자신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