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③국민카드, 순 우리말 입히니 '잘 팔린다'

  • 2014.11.19(수) 16:13

[카드 브랜드를 입다]③
훈민정음·가온누리 카드, 라이프스타일 혹은 편한대로

KB국민카드는 카드 상품의 특징과 의미를 한글에 접목시킨 한글 브랜드 카드를 탄생시켰다. 훈민정음이나 가온누리 등 순 우리말이 갖고 있는 뜻에 카드의 특성을 담아서 그 의미를 잘 살렸다는 평을 얻고 있다.

한글 브랜드 카드를 통해 카드 상품의 라인업을 단순화 한 것은 다른 카드사와 다르지 않다. 다만 라이프스타일에 따른 선택도 가능하고, 이도저도 다 귀찮은 고객들을 위해 통합형으로 할인해주거나 포인트를 적립해주는 카드로 이원화했다.

먼저 작년 12월에 내놓은 훈민정음 신용카드를 살펴보자. '훈·민·정·음 카드'는 라이프스타일별로 고객 선호 업종에서 높은 할인 헤택을 제공한다.

훈카드는 교육서비스에 특화해 학원 10%, 약국 최대 10%를 할인해주고, 민카드는 생활서비스에 주력해 대형마트 10%, 편의점 5%, 이동통신요금 최대 10%를 할인해준다. 정카드는 인터넷 쇼핑몰과 홈쇼핑 10%, 뷰티업종 5%, 백화점 및 면세점 최대 10%를 할인해준다. 음카드는 커피 30%, 영화·공연·소셜커머스 5%, 골프 및 KB투어 최대 10% 할인서비스가 포함됐다.


훈민정음 카드에 이어 올해 순차적으로 선보인 가온·누리카드는 이것저것 따져보기 귀찮은 고객들에게 알맞다. 가온카드의 경우 고객 가치 중심의 상품인 점이 잘 나타나도록 '중심'을 뜻하는 순 우리말 '가온'을 상품 이름에 적용했다. 국민카드 본사가 '한글가온길'에 있는 점도 고려했다. 통합형 할인상품인 누리카드는 어디서나 할인되는 상품의 특성이 잘 나타나도록 '세상'을 뜻하는 순 우리말 '누리'라 이름 붙였다.

먼저 가온카드는 전월 실적, 적립한도에 제한 없이 모든 가맹점에서 일시불과 할부 이용 금액의 0.5%를 포인트로 적립해준다. 여기에 일부 가맹점 등에선 포인트를 더 얹어준다. 음식점·커피전문점, 대중교통·택시, 이동통신요금 자동납부 땐 이용금액의 0.3%를 추가로 적립해주는 식이다. 주말과 공휴일에 일시불이나 할부를 이용해도 0.3%를 추가로 적립해준다.

누리카드는 국내외 전 가맹점 기본 할인에 가온카드와 마찬가지로 가족형 소비업종에서 이용하거나 주말·공휴일 이용 때 추가 할인이 들어간다. 전 달에 50만 원 이상만 쓰면 모든 가맹점에서 한도 제한 없이 1%를 할인해준다. 해외 직구 등 해외 가맹점 이용금액에 대해선 월 최대 1만원까지 1% 캐시백 서비스를 해준다.

이들 가온누리 신용카드는 출시한 지 5~6개월여 만에 25만좌를 발급했다. 훈민정음 신용카드는 19만좌, 훈민정음 체크카드는 63만여좌를 발급하는 등 이들 한글시리즈 상품은 이달 14일 기준으로 발급 수 107만좌를 기록했다. 최근 카드 시장이 포화되면서 밀리언셀러(100만좌) 상품이 드문 추세를 감안하면 선방하고 있다는 게 국민카드의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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