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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5년만에 되찾은 김해국제공항 영업점

  • 2017.09.22(금) 10:32

KEB하나은행서 운영했던 영업점 재 탈환

신한은행이 김해국제공항 내 은행 영업점과 환전소 운영권을 5년 만에 재탈환했다. 이로써 국내은행 중에선 유일하게 인천, 김포, 김해, 제주 등 4대 공항 입점 은행이 됐다. 

 

신한은행은 김해국제공항 상업시설 내 은행 영업점 및 환전소 운영 사업자로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신한은행은 지난 1988년부터 2012년까지 25년간 김해국제공항 내 은행 영업점을 운영했지만 이후 KEB하나은행으로부터 운영권을 뺏겼다가 이번에 되찾아 온 셈이 됐다.

 

오는 11월부터 향후 5년간 다시 김해국제공항 이용 고객 및 임직원, 공항 입점 사업자 대상 금융서비스를 제공한다.

김해국제공항은 연간 1000만명이 이용하는 동남권 허브 공항으로 최근 취항 여객편수 증가 등으로 공항 이용객이 급증하고 있다. 향후 김해신공항 개발이 이뤄지면 연간 3800만명의 여행객을 수용할 수 있는 대한민국 대표공항으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대한민국의 주요 관문에서 신한은행만의 차별적인 금융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신한은행은 1956년 여의도 공항 영업점 개점 이후 국내 최대의 공항 네트워크를 운영했다. 지난 6월 인천국제공항 2청사 입점 사업자 선정에서도 공항 업무의 전문성을 인정받아 제1사업자로 선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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