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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카드, 베트남 소비자금융사 인수 완료…뉴비전 강화

  • 2019.01.21(월) 16:14

푸르덴셜베트남파이낸스 인수 승인
누적고객 30만명·자산규모 2.7억달러

신한카드가 'Connect more, Create the most'라는 뉴비전을 구축한 뒤 의미있는 첫 결과가 나왔다.

신한카드는 베트남 중앙은행으로부터 현지 소비자 금융회사인 푸르덴셜 베트남파이낸스컴퍼니(PVFC·Prudential Vietnam Finance Company Limited) 인수를 승인받았다고 21일 밝혔다.


신한카드는 지난해 1월23일 푸르덴셜아시아와 PVFC의 지분 100% 인수 계약을 체결했다. 당시 베트남 정부가 2010년 이후 소비자금융 FC(Finance Company) 라이선스 발급을 중단하고 있어 상황을 낙관하기 어려웠다.

이같은 상황을 돌파하기 위해 신한카드는 신한금융그룹의 2020 스마트 프로젝트(SMART Project) 성공적인 달성을 지원하기 위해 구축된 뉴비전 전략을 활용했다는 설명이다.

앞서 신한카드는 지난 20일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AW컨벤션센터에서 2018년 업적평가대회를 개최, 신한카드가 향후 지향해 나갈 뉴비전으로 'Connect more, Create the most'를 제시했다. '더 많은 연결을 통해 가장 많은 가치를 만들어내자'는 뜻이다.

구체적인 목표로는 'M.A.X 2023'라는 사업 목표를 제시했다. 회원(Members) 3000만명, 자산(Asset) 40조원, 중개수수료(eXpertise fee)의 손익기여도 20%를 2023년까지 달성하자는 뜻이다.

이번 PVFC인수도 이같은 목표 달성을 위한 발걸음이라는 설명이다. 베트남 소비자금융 시장은 지난 3년간 63%의 자산성장률을 기록하면서 국내 금융업계에서 블루오션으로 꼽히는 곳이다. 평균 6%대의 높은 경제성장률을 고려할 때 향후에도 지속 성장이 가능한 유망시장으로 평가된다.

신한카드가 인수한 PVFC는 지난 2006년 베트남 현지에 설립된 첫번째 외국계 소비자금융사다. 2017년말 기준 총자산 2억7000만달러, 당기순이익 1100만달러, 누적고객이 30만명 수준으로 업계 4위권이다.


PVFC가 보유한 비은행금융업(Non-banking Financial Institution) 라이선스는 신용대출, 할부, 신용카드 발급 등 다양한 소비자금융 사업 영위가 가능하다.

신한카드는 이를 활용해 신용대출 중심의 사업을 소비재ㆍ자동차 할부금융 등으로 점차 다변화하고 조달구조 개선을 통한 수익성 제고 등 사업 경쟁력을 본격적으로 업그레이드해 나갈 예정이다.

신한카드는 인수 승인 이후 후속절차를 거쳐 새로운 사명을 확정하고 이후 카자흐스탄과 인도네시아, 미얀마에 이은 네번째 자회사를 베트남에 설립할 예정이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PVFC 지분인수 계약 체결부터 이번 베트남 금융당국 승인에 이르기까지 글로벌 매트릭스 조직을 통한 그룹 차원의 유기적 협력 활동이 큰 역할을 했다"며 "향후 신한금융그룹이 베트남에서도 1등 종합금융그룹으로 성장하는데 일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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