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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 육성 스타트업 6곳 선정…'총 62곳'

  • 2019.01.24(목) 10:49

플랫포스 등 6곳 올해 첫 선정
엑셀러레이팅 기관 추천받아 기술혁신성 등 평가

KB금융그룹(회장 윤종규)이 6개 스타트업을 'KB스타터스'로 추가 선정했다고 24일 밝혔다. 'KB스타터스'는 KB금융그룹과 협력을 통해 혁신적 서비스 창출에 도전하는 기술 스타트업이다. 올해 처음으로 6개사가 선정돼 총 62개사로 늘어났다.

 

이번에 선정된 기업은 ▲플랫포스(클라우드형 모바일 상품권 플랫폼 서비스) ▲스페이스워크(인공지능 활용 토지 투자가치평가 솔루션) ▲지속가능발전소(기업 비재무리스크 분석 로봇애널리스트) ▲핀다(데이터기반 대출 뱅킹 자동화 및 고객 확보 솔루션) ▲아이디엘(아이들 활동량 트래킹 솔루션과디바이스) ▲와드(실시간 레스토랑 예약, 고객관리 솔루션) 등 6개 스타트업이다.(아래 표 참조) 

 

'KB스타터스' 선정을 주관하고 있는 KB이노베이션허브는 작년말 엑셀러레이팅 전문기관인 HUB파트너스로부터 150개 스타트업을 추천받은 후 KB국민은행 등 계열사와 협력 평가로 12개 기업을 후보로 압축했다. 이어 지난 9일 개최된 'KB스타터스 피치데이'를 통해 후보 스타트업의 기술 혁신성과 아이디어 독창성, KB금융그룹과 협력 가능성 등을 평가해 최종 선정했다.

 

선정된 기업은 KB이노베이션허브 지원을 받으며 빅데이터, IoT(사물인터넷), 웹 분야에서 혁신적인 기술을 바탕으로 KB금융그룹과 동반 성장하게 된다.

 

KB이노베이션허브는 'KB스타터스'와 KB금융그룹 계열사의 제휴를 이어주고 신논현에 마련된 스타트업 전용공간을 제공한다. 또한 그룹 CVC펀드 등 KB계열사가 보유한 펀드를 통해 성장 단계별로 투자를 우선 연계할 예정이다. HUB파트너스는 융자, 해외진출, 정부사업 참여, 마케팅, 홍보, 법률, IP(지적재산권), 인력채용 등 스타트업이 필요로 하는 우선 분야에 대해 전문 컨설팅을 제공한다.

 

KB금융 관계자는 "KB이노베이션허브는 작년말까지 'KB스타터스'에 대해 누적 기준 제휴 79건, KB금융 계열사 투자 134억원을 연계해 국내 핀테크랩 간 경쟁에서 우위를 지켜나가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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