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검색

대구은행, 생활금융플랫폼 IM샵 순항…지역상생 통했다

  • 2021.10.05(화) 15:13

다운로드 50만회 돌파해 안정적 정착
지역상생+지역사랑카드 서비스 주효

DGB대구은행이 생활금융플랫폼으로 내놓은 IM샵 어플리케이션이 다운로드 50만회를 돌파했다. 지역상생과 지역사랑카드 서비스 등 지역 연계 전략이 통했다는 분석이다.

임성훈 대구은행장/그래픽=비즈니스워치

대구은행은 글로벌&디지털 뱅킹그룹을 목표로 실시한 모바일 채널 혁신 사업에 따라 출시한 IM샵 어플이 5일 기준 다운로드 50만회를 넘어서다고 밝혔다.

대구은행은 지난 2019년 전면적인 모바일 앱 개편을 통해 과다한 앱이나 프로그램 설치를 최소화하고 모바일 채널간 유기적 연결로 사용자 중심의 서비스 제공을 핵심으로 한  IM뱅크와 IM샵을 내놨다.

대구은행은 고객 편의성이 중시된 서비스에 코로나19의 장기화에 따른 언택트 금융 수요 증가로 모바일 채널 사용자 수가 급증하면서 IM뱅크뿐 아니라 생활 밀착형 서비스 전반을 제공하는 IM샵 이용도 가파르게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IM샵은 계좌 조회나 간편 결제 등의 기본 금융 서비스 외에도 생체나이분석, 교통카드 충전 및 모바일 교통카드 등 확장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지역 대표기업의 책임을 강조해 금융권 최초로 지역 소상공인과의 상생을 위해 사업주가 직접 본인 가게의 사진, 메뉴, 주소, 쿠폰 등을 등록해 소상공인을 지원하는 '샵(#) 서비스'를 강조했다. 

지역사랑 카드 관련 서비스도 주효했다. 대구시와 포항시가 발행하고 있는 대구행복페이, 포항사랑카드 서비스를 지원하며 지역 자금의 역외 유출을 막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했다는 설명이다. 

IM샵는 가입절차가 간단하고 타사나 증권 계좌를 활용해 편리하게 충전할 수 있다. 10% 선할인 혜택에 이어 이달부터는 지역 공공배달앱인 '대구로'와 '먹깨비'에도 지역사랑상품권 결제서비스를 연계하고, DGB대구은행 BC카드 사용 시 할인 프로모션도 제공한다.  

대구은행 관계자는 "지역민들이 간편하게 발급, 사용할 수 있게 하는 지역의 촘촘한 영업점이 자리한 것이 큰 장점"이라며 "영업 시간 외에도 발급할 수 있도록 셀프 창구, 행정복지센터와 골목상권 발급 지원 등도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숭인 대구은행 상무는 "대구·포항 지역사랑상품권 운영대행사로써 지역민들에게 높은 품질의 서비스 제공을 위해 내년 상반기까지 IM샵 플랫폼 고도화를 추진 예정"이라며 "지속적인 디지털 트렌드를 반영하여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naver daum
SNS 로그인
naver
facebook
goog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