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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운 생명보험 용어 AI가 설명해준다

  • 2024.07.10(수) 14:09

생명보험협회 AI 활용한 금융용어 설명 서비스
530개 용어에 마우스 갖다 대면 자동으로 설명

생명보험협회가 홈페이지에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어려운 금융용어 풀이 서비스를 도입했다. 어려운 보험용어에 마우스 커서를 갖다 대면 자동으로 뜻과 예시를 알려준다.

생명보험협회는 AI를 활용한 '알기 쉬운 금융용어 보기 서비스'를 도입한다고 10일 밝혔다.

생명보험협회 유튜브 화면 / 사진=생명보험협회

협회 홈페이지 내 공시실에선 수많은 보험 상품을 확인할 수 있는데 이때 알기 어려운 금융용어에 대한 설명을 제공하는 것이다. 실제 접속해보니 해약환급금, 최저보증, 공시이율 등에 밑줄이 그어져 있었다. 마우스 커서를 가져다 대니 원어와 뜻, 예시 등이 제시됐다.

협회는 자연어 처리 AI 기술을 적용해 보다 정확한 단어 검출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웹페이지 상의 구문과 형태소를 분석할 수 있다. 금융감독원 금융용어사전에 등재된 약 530개 용어에 대해 설명이 제공된다.

협회는 지속적인 업데이트를 통해 설명의 정확성과 최신성을 유지할 예정이다.

협회는 유튜브 채널도 적극적으로 운영 중이다. 현재 'What is 생명보험?' 시리즈를 통해 주요 보험용어와 제도를 안내하고 있다. 생성형 AI를 활용해 자체 제작한 영상들로 1분 이내 쇼츠 형태로도 제공한다.

현재 시리즈는 총 11편이 공개됐으며 연말까지 보험가입·유지·보험금청구·지급 관련 영상을 업로드할 예정이다.

협회는 "앞으로도 AI 등 최신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소비자들의 금융·보험에 대한 접근성과 편의를 높일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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